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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지난달 24일 땅끝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채웠다.땅끝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가족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에서 이들은 헝가리안 댄스 NO.5를 비롯해 영화음악 OST 10곡을 선보이며 1시간여 동안 객석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은 열심히 연습해 온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땅끝오케스트라(단장 윤삼성)는 해남 초․중 고생을 중심으로 이뤄진 단체로 2006년 창단한 이후 우수한 음악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땅끝오케스트라는 2007년 첫 정기연주회 이후 올해 2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금난새 예술감독과 함께 연주회를 펼쳤다. 오는 8월 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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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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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도 일찌감치 마감최근 해남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이 표가 매진되는 등 대박 행진을 잇고 있다.해남문화예술회관 측은 지난해부터 1회 공연으론 군민들의 관람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2회 연장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5월31일과 6월 1일 열린 비밥공연도 2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비밥공연은 2회 공연인데도 일찌감치 표가 매진되는 등 문화예술회관에서 유치한 공연은 1회든 2회든 모두 매진된다는 신화를 이었다. 문화예술회관의 공연표 매진은 3년 전부터, 2회 공연 연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난타공연과 백조의 호수, 송년특집 매직쇼, 윤수일라이브 콘서트도 2회 공연됐고 뮤지컬 멋진 인생은 3회 공연을 했는데도 표는 사전에 매진됐다. 공연이 열릴 때마다 문화예술회관 측은 표를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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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6.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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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세트메뉴 인기차별화된 전략 소비자 인정치킨을 먹을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세트요”라고 주문하면 피자와 치킨이 동시에 배달된다.피자가격으로 치킨까지 먹을 수 있다. 피자와 치킨 세트메뉴 가격은 1만9000원(배달한정, 피자 종류에 따라 가격 차등), 보통 치킨이 1만5000원, 피자가 1만5000원인 것에 비해 무려 1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에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하루 평균 8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해남읍 성내리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업소인 빈스(대표 윤정귀) 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7년 전 문을 연 빈스는 개업 시부터 이 같은 영업전략을 폈다. 이익은 조금 적더라도 많이 팔자는 생각에서 세트메뉴를 개발했다.처음에는 맛과 재료, 양이 적을 것이라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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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6.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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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땅끝에 추억이 인다해남군은 느낌 있는 관광정책 차원에서 땅끝마을과 두륜산도립공원에서 땅끝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에 걸쳐 땅끝마을내에서 개최되는 땅끝작은음악회는 ‘통기타와 바다의 연애(戀愛)이야기’라는 주제의 7080 노래로 구성된다. 또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퀴즈를 통해 해남의 역사와 유적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린다. 즉석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해 관광객들과 함께 음악회를 진행한다. 땅끝작은음악회는 땅끝마을에서 8회, 두륜산도립공원에서 2회 등 총 10회 개최되며, 매회 공연마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인 땅끝과 두륜산도립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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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6.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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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손님 2~300명6명이 빚어도 바빠개업한지 보름 조금 지났는데 하루 2~300여명의 손님이 몰린다. 해남읍 평동리 해남축협앞 장비손만두.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이 더 늘어나고 있다.하루에 팔리는 만두만 2000여개.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여섯 명이 종일 서서 만두를 빚어도 손님은 기다려야 만두를 살 수 있다. 일찌감치 재료가 떨어진 날도 많다. 장비손만두(사장 김명희)의 비결은 가게에서 만두를 직접 빚어 더 쫄깃하다는 것과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있다는 점이다. 왕만두는 한개에 1000원, 찐만두는 1인분(6개)에 3000원, 기정빵은 1000~2000원에 판다. 만두를 사러 온 한 아줌마에게 자주 오냐고 물었더니 “목욕 왔다 우연히 만두를 맛본 후 단골이 됐다며 속이 찬 왕만두를 즐겨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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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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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땅끝마을 노인경로잔치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해남예총이 주관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예술문화공감’이 지난 23일 땅끝마을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예술문화공감’은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문화 예술 활동이다. 해남의 문화서비스산업을 넓히고자 열린 이번 공연은 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 장수체조와 김이정씨의 살풀이로 시작됐다. 이어 전남도립국악단의 즐거운 마당놀이 창극과 화사한 부채춤, 신명나는 판굿, 흥겨운 남도민요, 이주식씨의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송영훈, 해남이, 김태희, 민수연)공연, 품바공연(장훈)이 300여명의 땅끝마을민들 앞에서 펼쳐졌다.한편 이날 공연을 이끈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8월 창단돼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2000여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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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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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봉축 자비와 사랑나눔 문화축제가 지난 1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됐다.해남군봉축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와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우, 군민들과 함께 자비와 사랑을 나누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불자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마당 문화축제로 치러졌다. 비보이 팀과 가수 안치환 초청공연, 자비나눔 단주 나누기, 연등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은 “자비와 사랑나눔 축제가 종교적 행사를 뛰어 넘어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군민과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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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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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가 2012년도 시범향교로 선정됐다.해남향교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평생교육, 전통의례시연,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성균관으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시범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유교문화발전에 기여한 향교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균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육성과·실적, 향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유교현대화 과제 실현 등을 평가해 시범향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범향교에는 전남 5개 향교를 비롯해 전국 15개 향교가 신청했는데 이중 해남향교(전교 이창민), 기장향교(전교 김두봉), 과천향교(전교 최종수), 제천향교(전교 권용수), 거제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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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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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재가장애인 지원재가장애인 기금마련을 위한 자비나눔 바자회가 지난 18일 해남군민의광장에서 열렸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바자회에서 남·여성복, 생활용품, 신발, 공산품과 워킹맘 베이커리에서 만든 수제빵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신선한 수제빵과 남·여성복은 가격이 저렴해 매진될 정도로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수익금 전액은 재가 장애인에 쓰인다. 행사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물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흥새마을 금고 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나눔을 실천했다. 신현철 은빛복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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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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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부부음악회가 해남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부부음악회는 (사)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한채철)가 마련했다.생활음악인 7팀이 공연한 부부음악회는 가족들이 참여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했다. 한채철 지부장은 올해 부부의 날은 성년의 날과 겹쳐 관심이 적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음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부부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또 좋은 음악을 들으며 부부의 날을 추억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클레식을 들려준 이호영씨는 처음에 마이크가 나가 당황했는데 구경 오신 분들이 격려해줘 힘을 내서 연주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부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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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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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오리주물럭 인기화원면 어깨동무포차, 자리 잡는 순서를 놓치면 “아이고 늦었네”라며 돌아가는 손님들이 한둘이 아니다.기껏해야 20여명 밖에 앉을 수 없는 작은 식당, 이 작은 식당에 손님들이 모이는 이유는 세 가지다.일단 맛이 좋고, 푸짐한 음식 양과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여타의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량을 이곳에서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해남군의 가격조사에서도 오리주물럭의 경우 식당들의 평균 가격보다 5000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님들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맛 또한 좋아 대 만족이라며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어깨동무 포차의 특별메뉴는 한방오리 주물럭. 오리 주물럭에 인삼, 잣, 도라지 등을 함께 양념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해하는 메뉴란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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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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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단기교육6월 22일까지 신청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사상 처음 마련한 출가학교가 미황사에서 열린다. 출가학교는 젊은 세대에게 불교가 새로운 사상이자 삶의 대안임을 제시하고, 출가수행의 길을 바르게 안내하고자 하는 단기 출가학교이다.출가학교는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열린다. 교육원 교육부장인 법인 스님은 “원력을 세운 인재들이 출가를 해야 종단발전을 꾀할 수 있어 출가학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출가학교는 20대로 참가연령이 제한된다. 연령을 제한 한 것은 출가의지를 가진 청년들을 적극 영입, 발굴하기 위함이다.출가학교는 △붓다에게 길을 묻다(법인 스님) △마음살핌 마음나눔(용타 스님)△불교 문화로 읽다(자현 스님) △청년 불교와 만나다(조성택) △삶을 위한 인문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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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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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호와 자 선물교에서는 지난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합동성년례가 열렸다. 건전가정의례준칙 제5조에 따라 해남향교는 올해 만 19세를 맞은 해남고 학생 중 신청한 20명에게 호와 자를 지어줬다.주례수훈에서 이창민 전교는 “나를 이겨야 사회인으로서 품위와 자긍심을 기를 수 있다”며 성년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요청했고, “배운 것을 실천치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고 말해 앎의 실천을 강조했다. 해남향교 합동성년례는 군내 고등학교를 번갈아가며 대상자를 신청 받고 있으며 올해는 해남고 학생들이 신청했다. 해남향교는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합동성년례를 시행하고 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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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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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송정리 생가미황사·해남문화원서 마련한 ‘2012 고정희문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해남 곳곳에서 열린다. 6월 5일 저녁 7시에는 전태일 열사, 그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곧게 살아온 이소선 어머니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머니’가 해남문화원에서 상영한다. 7일 저녁 7시에는 ‘사랑과 해방의 페미니스트’를 주제로 고정희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김경윤 시인의 강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8일 오후 7시에는 미황사 자하루에서 나무(박양희)와 소히밴드의 감미로운 선율이 선보이고 고정희 시인의 기일인 6월 9일에는 삼산면 송정리 생가 주변에서 고정희 생전사진과 육필 원고 및 유품 전시, 묘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고정희 문화제에 앞서 지난 19일 고정희 청소년문학상 지역예선이 해남을 비롯해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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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3개 동네동아리 26~27일 군민광장서 축제전국 143개 문화동아리들이 해남에서 축제를 만든다.오는 5월26일과 27일 ‘2012 문화의집 축제 – 문화로 행복한 우리 동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축제는 전국 143개 문화의집 동아리들을 필두로 각 지역의 동네 문화를 이끌고 있는 시민문화예술가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문화동아리들이 공연과 진행, 관객으로서 해남군민과 만난다. 26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아리들의 공연인 ‘지도리 콘서트’가 진행되며, 군민광장에서 전국 문화의 집 전시회, 벼룩시장, 영화상영, 게릴라 퀴즈대회,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식할 수 있는 ‘스탠 딩 바 ’와 야외문화카페가 축제장을 빛낸다. 또한 문화의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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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짐승 잡다 들키고가재 잡다 들키고계율 어겨 대롱대롱정말로 웃기는 호랑이다.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도 얼굴엔 장난기가 가득하다. 노송에 네 다리가 묶인채 거꾸로 매달려 있는 호랑이, 방정맞기까지 한 호랑이 그림이 그것도 위엄서린 사찰에 그려져 있으니 더 희한하다. 대흥사 대웅보전 앞 침계루 벽에 그려진 호랑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종일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까. 대흥사 산신각에 있는 호랑이는 위엄이 넘치는데 이 호랑이에게선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배시시 웃고 있는 모습이 응큼하기까지 하다.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아마도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이었나 보다. 대흥사에 큰 스님과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 호랑이의 역할은 부처님의 세계를 수호하는 일. 부처님이 계시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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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수영초 총 동문단합대회가 지난 5일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외부의 도움 없이 동문회 자체의 노력으로 열린 이번 총동문단합대회는 40~61기 750여 동문이 모여 해남우수영초 동문회의 단합을 과시했다.첫날은 동문노래자랑 예선과 함께 동문간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다음날은 개회식과 명량운동회 청홍전, 동문노래자랑결승,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은 동문들 외에도 김정호 문내면장과 송우상 우수영초교장 등 많은 내외빈도 함께했다. 송우상 우수영초교장은 개회사에서 “자랑스런 우수영초 총동문회에 이렇게 축사를 하게 돼 영광이며, 내년 이후에 4개 학교가 통합되면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달라 ”고 말했다.51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민씨가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푸짐한 경품과 가위바위보왕 선발대회, OX퀴즈왕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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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남창에 위치한 달량진성이 위용을 드러냈다.해남군은 북평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달량진성 일부를 복원했다. 해안가쪽 성벽 80미터가 복원된 달량진성은 남창 바닷가가 한 눈에 조망돼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군은 달량진성 복원에 이어 해월루 복원 및 산책로, 해상목교 등을 설치하는 북평면 종합정비사업을 2014년까지 진행한다. 향토유적으로 지정돼 있는 달량진성은 연산군 5년(149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창리 동쪽 해변에 있는 이 성은 1555년 달량진 사변이 일어난 곳이다. 달량진 사변은 달량진을 통해 들어온 왜구가 인근 강진과 진도 등까지 침략하며 서남해안을 유린한 사건이다. 이때 해남현감이었던 변협은 해남읍성을 지켜 장흥군수로 승진되고 승전의 기념으로 소나무를 식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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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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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체험장 개장북평면 신홍마을에 바다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다낚시체험장이 지난 14일 개장했다. 농어촌 소득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바다낚시 체험장은 총 7100만원 사업비가 투입돼 낚시바지 2대와 각종 안전시설, 은어회귀천 어도 등이 설치됐다. 체험장은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은 5000원이다. 김광식 어촌계장은 “체험장에는 돔, 가자미, 장어. 쭈꾸미, 놀래미 등의 어종이 서식해 다양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은어회귀천으로 유명한 신홍마을을 은어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어잡이 체험을 비롯해 횃불 낙지잡이, 굴 채취 등 다양한 바다체험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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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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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교실 호응 커매주 수요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이 난타소리에 묻힌다. 인사도 신명나는 장단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양손에 북채 잡는 것도 생소했던 노인들은 이제는 전문 난타꾼답게 박자도 척척이다. 거기에 열정까지 더하니 종일 쳐도 지치지 않는다. 춤추는 난타 천순애 강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후 노인들에게 난타와 스포츠댄스를 지도하고 있다. 김옥희(75․해남읍) 씨는 익숙한 우리 가요에 맞춰 북을 힘껏 치다보면 스트레스는 저 멀리 가버린다며 날마다 난타 수업일 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춤추는 난타 수업을 통해 노인들은 자기계발 및 운동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난타를 배운 노인들은 문화공연도 꿈꾸고 있다. 자신들의 공연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1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