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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가장행렬도 성대공룡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농업의 고장 황산면, 3000여명의 면민들이 하나 된 제13회 황산면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황산면민의 날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민 가장 행렬을 시작으로 황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율동과 시등노인대학 노인들의 부채춤 등 식전행사부터 활기찼다.기념식에선 귀빈식품 한안자 대표가 면민의 상을 받았으며 이화숙(성산)씨가 선행상, 장동복(관두)․박광엽(송호)씨가 각각 장수상을 받았다.이어진 옥연부녀회의 국민건강체조 공연, 명성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여성 댄스그룹의 화려댄스 등은 남녀노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윷놀이, 바구니 터트리기, 고무신 멀리차기, 줄다리기, OX게임, 달구새끼 잡기 등의 민속경기는 면민 모두가 웃고 즐기는 축제한마당이었다. 면민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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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스넥 팥죽 모르면 간첩일품 국물맛에 가격도 저렴해남읍 수성리 금성스넥, 해남읍민 중 금성스넥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금성스넥(사장 박금숙)은 팥죽으로 통한다. 한결같은 맛과 저렴한 가격은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해남 최초 팥죽가게, 17년 단골손님이 단골손님을 만들어가며 그 명성을 잇고 있다.15일 금성스넥에서 팥죽 한 그릇을 시켜놓고 박금숙 사장과 팥죽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박 사장의 이야기보단 팥죽을 먹으러 온 17년 단골 박영희 할머니에게서 금성스넥의 역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다.“팥죽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국산팥만 쓰니까 더 맛있어, 밑반찬은 또 얼마나 많이 차려 내는지, 가격이 너무 싸 남는 것이 있을랑가 몰라” 등 박 사장에게 이야기할 틈도 주지 않는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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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6월1일 2회 공연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인 ‘비밥’이 해남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비밥’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1일과 6월1일 2일 동안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비밥’ 공연은 지난 2008년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사업으로 탄생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으로 2010년에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비밥 레스토랑에서 그린쉐프와 레드쉐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로 전개되며 한국 최고 비보이들의 화려한 몸놀림 그리고 아카펠라와 비트박스의 조화와 신나는 리듬, 그리고 정신을 쏙 빼는 코미디, 기막히게 재미있는 관객 참여까지 공연시간 내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비밥은 난타, 점프, 비트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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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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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여름이 더 빨리 왔다. 기상청은 해남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했다. 빨리 온 여름, 옷가게 손님들의 여름옷 구매도 빨라졌다. 옷가게 주인들은 지난해 어버이날에는 두 겹으로 구성된 옷이 많이 팔린 반면 올해는 여름단벌을 많이 찾는 것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여름옷 구매가 빨라졌다는 것이다.5월 들어 해남은 최고기온 27.1℃를 기록한 지난 7일이 가장 무더웠다. 그러나 해남 5월 상반기 기온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2.1℃차로 같은 기간 서울 5.7℃, 철원 4.5℃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2.1℃ 차는 해남 옷가게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와 달리 농사는 예전과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해남농업기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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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이 마을 유래지인 ‘우리 마을의 삶과 문화’를 발간했다. 4년여의 조사와 집필 과정을 거친 ‘우리 마을의 삶과 문화’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해남군 513개 마을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다. 김용호 문화원장은 4년 동안의 긴 산고 끝에 나온 책이라며 그간 고생해준 집필진을 비롯한 모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마을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것에서부터 물질적인 기반에 이르기까지 자립적인 구조를 갖춘 하나의 세계였다며, 단지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책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키워온 정신적 지주를 찾는 과정이었으며 우리 미래의 모습이 바로 마을이었음을 아는 과정이었다 말했다. 문화원측은 우리 마을의 삶과 문화를 전국 문화원을 비롯해 국립도서관, 해남지역 각급 학교, 주요 관공서 등에 배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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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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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의 아늑한 작은 공간’을 주제로 계곡면 가학산 휴양림에서 열린 흑석산 철쭉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는 색색의 철쭉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철쭉제는 화려한 평양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시범, 마술공연, 기타합주 등 공연과 도자기 빚기, 철쭉 포토존, 물풍선 터트리기 등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행사가 개최됐다. 또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가요열창과 유지나, 박진도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져 철쭉 향연 속에서 즐거움을 더했다. 양태곤 계곡면장은 “철쭉제를 계기로 가학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철쭉을 추가로 식재해 이곳을 철쭉천국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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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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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면장 채성기)의 발전과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삼산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삼산면은 지난 4일 두륜산인조잔디구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삼산면민의날 행사를 가졌다.삼산면 부녀회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민속․체육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선 윤재석(금산리)씨가 효자상, 백향자(원진리)씨가 봉사상을 수상했다.창리마을이 여자승부차기 우승, 윷놀이는 나범리가 우승을 차지했다.노래자랑에서는 ‘뿐이고’를 부른 홍인애(매정리)씨가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TV를 받았고 경품추첨에서는 허형자(나범리)씨가 김치냉장고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채성기 면장은 삼산면의 발전은 면민들의 단합된 힘에서 이뤄진다며 면정에 대한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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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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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의날 행사가 지난 3일 송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송지면민과 재경, 재광 향우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날 기념식에선 송지면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용장운씨와 지영섭씨가 공로패, 병약한 시노모를 40여년 동안 모시고 있는 강인자(어란)씨와 김해심(송암리)씨가 효부상을 받았다.바구니 터트리기,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로 이어지는 3대 굴렁쇠 굴리기, 축구, 배구, 씨름 등 12가지의 민속경기와 체육경기로 면민들의 화합을 다졌다.경품추첨에서는 김현희(내장리)씨가 송아지를 경품으로 받았다. 김 씨는 초등학생이 두 딸이 1년 전부터 송아지를 사주면 자신들이 키운다고 졸라 됐는데 아이들에게 송아지를 선물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6시 내고향 조문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면민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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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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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착한가게① 계곡포시즌 주유소 내 한정식뷔페무엇을 먹을까. 푸짐한 밥상에 믿을 수 있는 국산재료, 거기에 친절까지 원한다면 이곳에 가라. 모르는 사람 빼놓고 죄다 알고 있는 식당, 4800원에 40여 가지에 달하는 맛깔스런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는 한정식 뷔페가 있다.계곡포시즌 주유소 내 한정식 뷔페(대표 문태환),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식당이다. 손님들은 이렇게 맛있고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고작 4800원이라며 다들 만족해한다. 이곳은 가격과 맛으로 해남 대표식당으로 떠올랐다. 밥부터, 나물, 야채, 고기, 김밥, 달걀 후라이, 국수, 각종 밑반찬 등 음식의 종류만도 40여가지에 달한다.한정식 뷔페식당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왜 4800원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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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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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 온 해남중앙교회(담임목사 김대용)가 이번에도 지역에 감동을 선사했다.해남중앙교회는 지난해 동짓날 전교인들이 동지죽을 쒀 판매한 기금 600만원을 다문화가족 친정집보내기 에 지원했다. 해남중앙교회의 후원으로 필리핀 출신인 배진희씨, 베트남 출신인 박유정씨 가족은 친정집을 찾아 10여일 간 머물고 왔다. 박유정씨 친정집은 베트남, 친정부모는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린다. 7년만에 찾는 딸 부부의 방문에 친정어머니는 “우리 딸 시집가더니 많이 이뻐졌다”며 딸 손을 잡고 눈시울을 적셨다고 한다. 이들 부부를 보려고 삼촌과 이모 등 친척들이 모두 모였고 유정씨 부부는 한국에서 가져온 옷이며 선물들을 나눠주며 정을 나눴다. 베트남을 방문한 시기가 우기인데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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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5.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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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남도국악제에서 노공례(해남읍), 김현숙(해남읍), 오남례(북평), 최정자(화원), 권동례(송지), 한미옥(북평)씨가 남도굿거리 춤으로 무용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 7일 무안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남도국악제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 지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지부가 주관했다. 전남 각 시군 회원들 간에 친목을 겸한 이번 남도국악제에서 박인학(문내), 김안도(북일)씨가 판소리 일반부 고법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춘석(황산)씨는 일반부 고법에서 우수상을, 채도희(계곡면)씨는 고령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도굿거리로 많은 갈채를 받은 노공례 씨 외 5명은 남도굿거리는 고 황도원 선생과 한미자씨가 해남을 알리고자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남도굿거리는 이번 국악제에서 호응이 높아 여수·순천 등에서 온 팀들이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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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 행사가 해남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라이브 공연과 함께 공룡화석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 공연은 공룡테마공원 디노가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소년 문화활동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으로 펼쳐진다.(사)해남생활음악협회가 주최하고 해남공룡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모든 수익금은 해남 YMCA 청소년문화환경센터에 기부된다. 한편 5월5일 당일 어린이는 해남군민이 아니어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루미 시민기자/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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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당두리 이효준씨 마을 벽에붓으로 고사한 소나무 살려내마산면 당두마을에 이틀새 소나무 두 그루가 자라났다.소나무들은 마을청년 이효준(26)씨에 의해 탄생했다.그림에 재능이 있던 효준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올 초 졸업 후 재충전을 위해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내려와 있던 중 자신의 재능을 키워준 고향에 도움이 되고자 벽화작업을 시작했다.당두에는 어릴 적 당제를 지내던 소나무가 있었는데 10여년 전 고사해 주민들이 안타까워하던 것을 알고 있던 그는 첫 작품으로 소나무를 선택했다. 마을 사람들은 효준씨가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차차 생기를 찾는 소나무를 보고 감탄해 하며 요즘은 다들 감상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이춘배 이장은 “마을에 새 당제나무를 모신 것처럼 기쁘다”며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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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다는 소문에 마을마다 목욕탕 바람그 물로 목욕하면 몸이 부들부들하고 3일동안 감지 않아도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한다는 계곡공중목욕장. 물이 좋다는 소문에 인근 강진에서까지 찾아온다고 한다.문을 연지 5개월밖에 되지 않는 계곡공중목욕장. 물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평소 1주일에 한번 목욕할까하는 농촌 할머니들도 이삼일이 멀다하고 이곳을 찾는다. 지난 2일 마을 주민 7명을 공중목욕장에 모셔다 드렸다는 계곡 태인마을 임현진 이장은 물이 좋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이곳을 찾는다며 이장의 주 업무가 마을주민들을 계곡공중목욕장에 태워다 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계곡공중목욕장은 화~목요일 문을 연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여탕이 됐다가 목요일은 남탕이 되는 목욕탕이다. 날짜만 다를 뿐 한 장소에서 남녀가 목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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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이 낳은 농민의 아들 정광훈 의장 1주기 추모문화제가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정광훈의장해남추모사업회(준비위원장 윤상철)의 주최로 열리는 문화제는 ‘민중의 벗, 당신과 혁명의 축제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11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이번 추모문화제에선 농민회원과 노래패의 노래 공연, 지역 춤꾼이 펼치는 춤극이 함께 열려 노동자·농민과 함께 했던 정의장의 삶을 기린다. 정의장이 거처했던 마산면 생활집에 대한 수리도 1주기에 맞춰 추진된다. 추모사업 준비위원회 김덕종 사무국장은 “정 의장님은 벗으로 국내외의 농민운동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걸출한 인물이었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 크다”며 “아무런 권위의식 없이 살다간 그분에 대한 추모의 정을 기리고자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문화제에선 정 의장의 편지글 등을 모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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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은혜 양.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초의문화제 차그림 부문에서 북평중 김은혜(3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 양은 평소 문화예술회관으로 일본어를 배우러 다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행사 관련 공모전을 보고 참가하게 됐다. 상보다는 평소에 즐겨 그리는 그림인데다 타 학교 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보고도 싶어 참석한 대회였다. 그런데 김 양은 생각지도 않는 대상을 받게 됐다. 미술전공이 희망인 김 양은 큰 상을 받게 돼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겨났다며 꿈을 향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곧잘 그렸던 김 양은 이날 다상을 스케치북에 깔끔하게 그려냈다. 왕종현 담임교사는 김 양은 학교생활도 매우 모범적인데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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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초의문화제가 지난달 27~28일 차의 성지 대흥사 일원에서 다채로운 차문화 행사로 개최됐다.초의문화제는 지난 27일 녹차 만들기 체험, 도자기 빚기, 내 몸의 녹차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28일에는 일지암에서 초의선사 헌다례와 조사다례, 육법공양(등, 향, 차, 꽃, 과일, 쌀을 부처님께 올리는 의식) 의식이 치러졌다.이어 올해 초의상 수상자인 화정다례원 신운학 원장이 옛 문헌에 기록된 접빈다례를 재현해 우리나라 고유의 차문화를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대흥사 범각주지스님,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해남군의장, 김효남·명현관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해남다인회 윤형식 회장과 신운학 화정다례원 원장 등 다인들과 관광객·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석했다.제21회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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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극협회(회장 고유경)의 지난달 28일부터 5월2일까지 여술시민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전남연극제에서 고유경 회장이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또 배미기씨가 무대의상상, 정혜정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해남연극협회는 이번 전남연극제에 일상적인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마요네즈(작:전혜성, 각색:최솔)를 무대에 올렸다.해남연극협회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전체적인 흐름이 매끄럽고 깔끔한 무대장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은 외부에서 배우를 초빙하지 않고 순수 지역 연극인들로만 단원을 구성해 만든 작품으로 지역연극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해남연극협회 고유경회장은 이번 연극제 준비기간 동안 지역연극인들의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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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을 위한 음악회’가 오는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회는 부부들이 음악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더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7080통기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으로 구성되며, 부부 참석 팀에게는 이벤트 및 추첨을 통해 특별한 사은품을 선물한다. 신현칠 은빛복지기자/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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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흑석산 철쭉제가 빨간색의 아늑한 작은 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5일 계곡 가학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풍물놀이로 막을 열 흑석산 철쭉제는 마술공연과 흑선산 등반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으로 구성된다. 초대가수는 진국이, 박진도, 민지, 주은하 씨이다.체험행사도 알차게 준비된다. 떡메치기와 화전지짐이, 철쭉페이스페인팅, 진양주 시음, 철쭉 포토존이 마련되고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와 흑석산철쭉 5행시 짓기도 준비된다.양태곤 흑석산철쭉제 추진위원장은 붉은색의 자태를 뽐내는 철쭉의 나라로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며 그날은 가족과 연인 등이 철쭉 속에서 모두 어우러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영자 기자/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2.05.0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