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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연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지난 25일 석가탄신일 때 미황사 전경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15.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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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신동엽 문학관,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작가의 사상과 작품 내용을 건축물에 담아내해남군의 시설 중심 관광정책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지 않는 이물적인 문학관을 탄생시켰다. 64억을 들여 조성한 땅끝순례문학관 건물은 공간의 질보단 규모를 우선으로 크게 지어졌다. 이야기가 없는 건물, 전시물 없는 문학관이 탄생했다는 우려스러운 목소리도 들리는 이유이다.현재의 추세는 도시계획, 경관디자인, 건축 등 모든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이 강조된다. 세워진 건물에 어떤 이야기가 담겼느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느끼는 감동도 배가 된다.전국적으로 우후죽순
기획특집
조아름 기자
2015.05.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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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 도시재생 차원서 보자 외곽 이전 : 백년대계를 생각하자자동차가 중심이냐 사람이 중심이냐 팽팽히 맞서이전장소 명시되지 않아 맥 빠진 토론회다 비판도 청사신축 장소 관련 토론회에선 사람이 중심이냐 자동차가 중심이냐, 군청사는 도시재생 차원서 봤을 때 현 위치가 맞다, 백년대계를 생각해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로 갈렸다.청사신축 장소와 관련 토론회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서해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선 현 위치에 신축해야 한다는 패널로는 이명규 광주대
미담소식
박영자 기자
2015.05.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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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를 통해서 본 이순신과 해남 - ③송지 어란진 편]조선수군, 칠천량 참배 후 첫 승리, 두려움을 이기다이순신, 평탄하지 못했던 해남여정, 매일이 괴로웠다 어란해전, 통제사 복귀 후 첫 승리이순신이 배설의 배 12척을 인수한 후 왜 수군과 첫 전투를 벌인 곳이 송지 어란이다. 이때 조선수군의 배는 장흥 회령포에서 수선한 배 한 척을 더해 13척이었다. 어란에서의 해전은 칠천량 참패 후 조선 수군이 승리한 첫 전투였으며 조선수군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백의종군 후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기획특집
박영자 기자
2015.05.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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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 서거 300주년 - 공재의 새로운 회화세계를 본다]남종산수화, 풍속화, 서양화법에 능했던 인물공재작품 담긴 가전보회, 윤씨가보 화첩으로 남겨 낙서의 진경산수화와 도담삼봉진경산수화 하면 겸재 정선(1676~1759)을 먼저 떠올린다.진경산수화는 조선 후기 우리나라의 산천을 소재로 그린 새로운 화풍으로 종래의 실경산수화 전통에 18세기 무렵 새롭게 유행하기 시작한 남종화법(南宗畫法)을 가미한 것이다. 그렇다면 진경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공재 윤두서의 아들인 윤덕희는 일찍부터
기획특집
정윤섭
2015.05.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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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정연화)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승해 기염을 토했다.A조에 속한 천안시청팀은 전북팀과의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고 울주군과의 경기 또한 2대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준결승에서 만난 수원시를 2대0으로 이겼고 결승에선 제주도팀을 3대0으로 거뜬히 이겨 승리했다.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정연화 감독은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선전해 우승을 차지,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미담소식
김민성
2015.05.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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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협이 2015년 벼 계약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지난 12~13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삼산지점과 북일지점, 옥천농협 본점을 돌며 실시됐다. 380여명의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안병용 벼작물 담당이 강사로 참여했다.교육에 앞서 박재현 조합장은 전국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한눈에 반한쌀과 땅끝햇살의 판매확대를 위해 농가는 재배 매뉴얼에 의한 균일한 원료곡을 생산하고 농협에서는 첨단시설로 수매, 보관, 관리. 가공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한편 옥천농협은
미담소식
김민성
2015.05.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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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에서 타오른 오월항쟁」독자분 한해 10권 무료배부해남에서 일어난 5월항쟁은 2010년「땅끝해남에서 타오른 오월항쟁」이란 책자로 정리됐다. 해남 5·18 항쟁의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는 이 책은 5·18 항쟁 일지와 증언록(사망자, 부상자, 구속훈방자, 목격자), 사진으로 보는 해남 5·18, 신문보도로 본 해남 5·18 그리고 이후 30년 등으로 편성돼 있다.이 책은 1년간의 채록 과정을 거쳐 5·18 관련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애환을 담고 있다.2010년 발간된「땅끝해남에서 타오른 오월 항쟁」저서가 필요한 분은 해남우리신문
종합
해남우리신문
2015.05.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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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지난해에 비해 2개월 빠르게 조기 출하되고 있다. 해남여주의 조기 출하는 2중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에 정식했기 때문이다.북평면 김성국(50) 씨는 “해남의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조기 재배를 시작했는데 현재 소비자 직거래에서 1kg당 7000에 판매되고 있어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해남군은 올해 45농가 12ha에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덕재배 시설 5ha, 건조기 지원 등으로 여주를 틈새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주 조기재배 면적확대 및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으로 고소득
농업
김유성 기자
2015.05.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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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신’의 범선을 그렸던 국내 최고의 범선화가인 송지 어불도 출신 어당 박문순 화백 초대전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대흥사 숲길 설향다원에서 열린 가운데 마지막 날인 17일 어당 화백이 화선지에 먹으로 범선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어당 화백 고향 초대전은 해남우리신문과 땅끝종합미술관건립을 계획 중인 양성일 씨에 의해 마련됐다.
문화
김유성 기자
2015.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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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해남지역 작가들의 ‘세월호 특별전’엔 다양한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엔 이정순, 김우성, 양은선 작가, 수채화 동호회의 그림을 비롯해 조명옥 씨의 꽃꽂이도 출품됐다. 또 김창수 작가의 오브제 작품과 해남우리신문의 취재수첩 형식의 작품도 선을 보였다. 리멤버0416해남과 생협 회원들의 사진작룸도 선을 보이고 있는 이번 세월호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지역 작가들이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전시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시 오프닝 행사에는 이병채 교
문화
김민성
2015.05.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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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소련의 오브닌스크에서 세계 최초로 건설됐다는 핵발전소. 선진국들은 이미 탈핵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핵발전소를 짓고 수출하는데 열심입니다. 이미 원전사업은 그 위험성을 차치 하고라도 사양산업인데 말이죠. 일본에서는 핵발전소를 ‘화장실 없는 맨션아파트’라고 부른다고 하죠. 정말 원자력은 안전할까요? 정말 원자력은 원가가 가장 싼 에너지일까요? 원자력이 과연 친환경적일까요?저자는 앞으로 핵발전소가 사고 날 확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우리나라를 꼽습니다. 핵폐기물 또한 골칫거리입니다. 아직 인류는 이러한 고준위핵폐기장
문화
최재희
2015.05.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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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전남하모니카 생활음악인들대흥사 숲길을 문화컬렉션 거리로 만들기 위한 공연이 매주 주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에는 하모니카 연주가 숲길을 수놓는다.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하모니카 연주에는 해남과 목포, 강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음악인들이 출연한다. 하나의 악기만을 가지고 연주를 하는 것은 해남에서 이례적이다. 이어 이날 2시부터는 해남군생활음악회(지부장 한 채철)의 공연이 진행된다.한재철 지부장은 “숲속 음악회가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아 하모니카 연주회를 마련하게
문화
김민성
2015.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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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에서 한여름밤의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해남군 오는 23일부터 7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땅끝 맴섬 앞 무대에서 '2015 땅끝작은음악회'를 연다.해남연예협회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총 10회로 나눠 개최되는데 23일 1회 공연에서는 ‘달빛 속 남도예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판소리, 두드림 난타, 7080 대중가요 등의 음악이 선보인다.이외에도 ‘신명나는 뮤직페스티벌’, ‘파도소리와 관현악의 만남’, ‘추억을 담는 여행속으로’ 등 다양한 주제로 매주 관광객을 맞는다.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5.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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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마트 장현자·서강숙씨우리 회사는 이직률 거의 없어 “잠깐 일하러 들어 왔던 건데 벌써 18년이 흘렀네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워낙 점잖다 보니 이제는 제 집 같기도 하고 제 가게 같기도 해요.”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요즘 한 곳에서 18년을 한결같은 미소로 손님을 맞는 서강숙(59), 장현자(56)씨는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두 여성은 해남 터미널 앞 뉴월드마트에서 근무하며 야채 코너를 담당하면서 물건구입이나, 포장 등 마트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을 한다.장현자 씨는 보성벌교에서 피꼬막을 양식하던 중 수출길이 막히자 아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5.05.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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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출신 혜당스님 「가시밭도 밟으면 길이 된다」자서전 출판기념회 오는 29일 해남문화원 2층이른 아침, 부엌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부엌문을 번개같이 열면서 “엄마, 어데서 쌀을 얻어 왔는가?”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아궁이에서는 불이 타고 있었다. 솥뚜껑을 열었다. 어머니의 손때 묻은 검정솥 안에는 맑디맑은 물만 설설 끓고 있었다. 소년에겐 세 가지 소원이 있었다. 한 끼의 밥과 한 칸의 방, 그리고 책을 갖고 싶었다. 여관을 전전하며 비누와 칫솔을 팔고 보길도와 노화도, 제주도 등의 섬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15.05.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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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화당리 출신인 김문규(62) 씨가 해남군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김 씨는 해남에서 최정희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장으로 근무하며, 태양광발전호에 관심을 가져 지난해 6월 유한회사 두경에너지를 설립하기도 했다.김 씨는 발전소를 분양해 얻은 소득 중 5000만원을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기금을 기탁했다.김 씨는 “지역에서 사업을 해 벌어들인 돈은 지역민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옥천초등학교를 졸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15.05.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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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의 3개 섬인 상마와 중마, 하마 주민들의 발이 될 삼마호는 박진배(63) 선장이 운항한다. 박 선장은 어선 운항 경력 35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선장이다. 또한 상마도에 거주하며 상마리 이장을 지내고 있다. 바다 일을 꾸준히 해온 박 선장은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줬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삼마호 선장이 됐다.박 선장은 “배를 운항하려면 도선에만 얽매여야 하기 때문에 바다 일을 해야 하는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며 “경력 등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아 마을 주민들의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삼마호는 지난해 10월28일 진수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15.05.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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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땅끝해남귀농귀촌협회(회장 윤정하)는 지난 15일 설립기념 축제한마당을 가졌다.삼산면 무선동 부자민박 야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풍물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회원 100여명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땅끝해남귀농귀촌협회는 이날 자리를 통해 안토시안 빨강 배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함께 재배할 농가를 모집했다.윤정하 회장은 “모든 귀농귀촌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사단법인을 설립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농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협회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5.05.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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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해남군지부(회장 박규덕)는 지난 21일 대흥사 관문인 평남교차로(대흥사사거리)~돌고개 구간 3km 구간의 잡목제거와 풀베기를 실시했다.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날 풀베기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남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서다.박규덕 회장은 “바쁜 농번기 임에도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해남의 많은 단체들이 각각의 구간을 정해 정비하고 가꾸는 등 환경정화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5.05.2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