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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회째를 맞은 해남중·고총 동창회(회장 이길운) 체육대회가 처음으로 모교인 해남고에서 열렸다. 지난 10월21일 열린 해남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결과 단체줄넘기는 45·43회가 우승을, 2위는 37·35회, 3위는 41·39회가 차지했다. 계주와 몸빼 입기·투호 넣기·딱지치기·재기차기 등과 결합해 치러진 민속릴레이에선 38·36회가 우승을, 45·43회가 준우승을, 37·35회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사전경기로 열린 축구·배구·여자승부차기 결과와 합산해 집계된 종합우승은 38·36회가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준우승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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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사이로 암자가 비현실처럼 놓여 있는 도솔암이 완전 해체됐다. 도솔암은 지붕을 받치는 기둥 하부가 삭아서 법당이 기울고 이에 문짝도 잘 맞질 않은 상태였다. 이에 해남군은 법당을 완전 해체하고 새로 중건한다. 올해 안으로 중건작업이 완료될 도솔암은 남쪽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하늘 위에 떠 있는 암자로 이미 해남의 명소로 자리잡아 찾는 관광객도 매년 늘고 있다. 도솔암은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의 보물과도 같은 도솔암 법당 전체를 해체‧보수하고 다시 쌓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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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들녘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수환)이 올해 황산면 우항리 대섬 주변 일대에 심은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황산들녘참영농조합법인 해마다 대섬 일대 경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곳 대섬 주변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이었고 이곳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섬으로 번져 불에 타버렸다. 특히 산업쓰레기, 대형 폐기물 등이 많아 매년 조합원들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왔다. 조합원들은 이곳 대섬 환경정화를 위해 지난 5월 쓰레기를 정리하고, 7월에는 1만평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황산들녘참영농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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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여행 참여자 모집 11월10~11일 1박 2일간 흑석산 자연휴양림과 무선동 한옥마을에서 태교 여행을 운영한다. ‘태교 여행’은 숲 명상(싱잉볼· 우드버닝·족욕), 한옥 체험(민박·요리교실·다도·고무신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참가 신청은 10월31일까지 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당뇨병 건강교실 대상자 모집11월 7일~11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 건강누리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총 4회에 걸쳐 당뇨병 이해하기,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 영양 교육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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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한 ‘해남공룡박물관 청소년 학술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행사는 지난 10월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참여 교수, 발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을 포함한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남공룡박물관 청소년 학술행사’는 국내 최초 공룡화석지 내에 건립 된 해남공룡박물관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 지역의 과학 영재들에게 해남 공룡이 어린이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을 홍보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의 구성은 기조 강연과 주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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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들어오는 관문이었던 우슬재, 이곳 우슬재에서는 도로 양쪽으로 두 사자상을 볼 수 있다. 하나의 사자상은 해남군번영회의 선배시민들이 1983년도에 세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온스클럽에서 40여년 전에 세웠다. 그런데 이곳 사자상이 세월의 풍파로 30도 이상 기울면서 옆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해남군번영회(회장 김성무)는 지난 봄부터 사자상을 바로 세우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우기철을 피해 지난 10월25일 지반을 다지고 새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사자상 주변 잡풀 제거, 바닥 평탄화 작업을 먼저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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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YMCA(이사장 배충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에서는 지난 10월20~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로 역사탐방 캠프를 다녀왔다. 매주 금요일 한국사 수업에서 배운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월지, 월정교 등 신라의 문화재와 국립경주박물관들을 돌아보며 직접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통해 불교문화와 신라의 화랑도, 예술성과 과학성을 겸비한 선조들의 업적을 되짚어보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했다. 이번 역사캠프에 참여한 김무진(해남동초 5학년) 학생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에밀레종에 얽힌 잘못 된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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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옥동마을은 청년들의 손으로 대규모 청년마을 프로젝트이 진행된다. 옥동마을은 1970년대 옥공예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지금은 옥공예 명맥을 유지하려는 공방이 간간이 눈에 띄는 정도다. 이런 옥동마을이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과 마을 빈 주택에 청년 거주공간 조성 등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옥동마을 청년 프로젝트명은 옥을 거꾸로 뒤집어 ‘눙’자를 활용 ‘눙눙길 프로젝트’라 정했다. 청년들은 전남형청년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3억원의 예산을 확보, 폐교된 옥동초등학교의 별관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 지역소멸대응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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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공동체 사업이 각종 수상으로‘상복터진’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해남군은 광주KBC가 주관한 2023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북일면 채미숙씨가 으뜸상을,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버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채미숙씨는 월성마을 부녀회장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과 마을 발전에 앞장서 공동체 화합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왔으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유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중학교 아침밥 제공, 어르신한글교실, 합창단 조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력 있는 공동체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사회적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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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보건복지부 실시한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례관리 운영성과,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및 자활기업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상위 30% 이내에 포함됐다. 명현관 군수는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해남지역자활센터의 모든 종사자 및 참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위해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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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총 35가구, 그러나 전남에선 연탄을 구할 곳이 없다. 연탄공장이 줄줄이 폐업하면서 이젠 연탄을 구매하려면 전주에 주문해야 한다.해남군은 지난 10월2일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연탄쿠폰 희망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남군에는 총 35가구가 연탄쿠폰을 신청했다. 해남읍에 7가구, 북일 7가구, 북평 5가구, 현산 4가구, 계곡, 마산면이 각각 3가구, 삼산 2가구며 나머지 면은 각 1가구로 집계됐다. 유일하게 송지면에서만 희망자가 없었다. 해남군은 이들 중 저소득층에게 가구당 47만원의 연탄쿠폰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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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영평 테라코타 마을’이 알록달록한 테라코타 꽃길로 환해졌다. 파란 하늘을 상징하는 벽면에는 해바라기, 연꽃, 장미, 코스모스, 카라, 수국 등 화려한 꽃들이 장식돼 있다. 지난해 설치한 주민들의 자조상에는 창문을 그려 넣어, 마치 창밖을 내다보며 꽃구경을 하는 듯 표현됐다. 마을주민들은 오며가며 테라코타 꽃길을 감상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영평마을은 테라코타 꽃길이 전시실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주민들의 삶 속에서 작품을 관람한다. 길을 지나는 이웃, 관광객들도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제2회 영평 테라코타 마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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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3.11.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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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닷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길, 길 위로 삶이 오간다. 노두길은 섬과 섬 사이를 잇는다.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예전엔 섬 주민이 갯벌에 돌을 던져 만들었던 길이지만, 지금은 시멘트로 포장된 곳도 있다. 섬과 섬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노두길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북평 와룡 노두길북평면 와룡 바다에도 노두길이 있다. 썰물 때에 드러나는 이 길은 686m의 바닷길이다. 갯벌에서 나는 파래와 감태, 석화로 유명한 와룡마을에서는 여전히 물이 빠지면 주민들이 이 길을 따라 바다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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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3.1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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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표 탄소중립 마을을 표방한 삼산면 계동 마을회관 앞엔 마을이 지향하는 설치물이 있다. 지구를 살리자는 설치물이다. 계동마을의 지구 살리기 운동은 나부터, 가능한 것부터인데 대표적인 것이 경로당 1회용품 사용 제로에 이어 전 마을민들의 자원순환 운동이다. 주민들은 캔과 폐트병, 병, 철 등을 분리해 마을회관 앞에 놓인 분리수거함에 배출한다. 주민들이 배출한 자원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이 다시 꼼꼼히 분리해 매주 화요일 삼산면 신기마을로 가져가면 해남군 자원순환센터에서 수거해 간다.삼산면 계동마을이 자원순환 운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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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곧 정원이다’ 의미를 담고 있는 솔라시도기업도시 내 ‘산이정원’이 내년 4월 개장을 앞두고 10월27일 중 간점검차 당일만 오픈한다. 산이정원은 16만평 부지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문화 시설로 국내 최대 친환경 어린이 정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성건설은 10월27일, 내년 4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소프트오프닝 형태로 일시 오픈했다. 산이정원은 내년 4월 정식 오픈에 이어 2025년 2차 오픈, 2026년 야간개장, 2028년 산이정원 축제에 이어 2030년에는 정원도시 엑스포를 통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1.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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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가 운영중인 ‘엄마모임’이 2회 더 연장 운영된다.엄마모임은 9월18일부터 10월13일까지 총 5회로 구성돼 서로 알아가기·아이들의 안전(심폐소생술)·오감(촉감)놀이 등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엄마와의 애착 관계 형성을 돕는 놀이 수업이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회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엄마모임’은,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를, 엄마들에게는 육아정보 공유 등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모임 참여자는 “그동안 혼자서 온라인으로 육아정보를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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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해남군은 남성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급된다. 2021년 1월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고용보험법」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의 지급조건을 충족하고, 육아휴직자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육아휴직 확인서,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 후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1.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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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소연)는 장기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행위에 대한 국민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사례집 배포 및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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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회장 정신석)가 오는 10월23~25일 해남군청 앞에서 태양광발전 주민조례발안 청구안 개정촉구 집회를 연다.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기존에 설치한 태양광을 재설치할 경우 강화된 이격거리가 아닌 이전의 완화된 이격거리를 적용해 달라는 군민청원조례안을 청구한 바 있다. 현재 군민발의 청구 조례안은 해남군의회에서 심의 중이다.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집회에서 해남군은 고령화와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지역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다며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태양광사업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호소할 계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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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물관리 기술을 통해 재배된 저탄소 쌀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월18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저탄소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인 계곡면 방춘리 들녘에서 벼수확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 재배는 논물 관리를 통해 탄소를 저감 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중간물떼기,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농업용수도 절감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22~2023년 연속 저탄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계곡면 일원 126.4ha, 마산면 107.6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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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3.11.0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