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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해남군의 인문학 강좌가 올해도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내용으로 열린다.해남군은 지난해 음악, 미술, 건축, 영화, AI, 소설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매번 강좌마다 공연과 인문학을 결합해 선보이며 쉼과 인문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 인문학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2024 공직자 창의역량 교육인 ‘나를 키우는 인문학Ⅱ’ 강연이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3월14일,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에 투영된 인간의 이중성
문화
김유성 기자
2024.04.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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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초등 정규과정인 할머니 초등학교가 화원면에서 개강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해남제일학교 제1회 입학식’이 지난 3월12일 개최됐다.해남제일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해남제일학교가 생길 수 있었던 것은 화원목장교회 이준석 목사의 열정이 큰 몫을 했다. 이준석 목사는 8년 전 해남으로 부임해 왔는데, 당시 그는 중등교육 교원자격증이 있었지만 여기에 1년 전 초등교육 교원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유는 화원에서 목포까지 오직 배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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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사 해리시대 마감 박지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해남‧완도‧진도 민주당 지역구 사무실이 박지원 선거캠프가 자리한 구)광주은행 건물이 됐다. 민주당 지역구 업무가 중앙당의 후보 확정과 동시에 박지원 캠프로 이관되는 것이다.이로써 민주당지역구 사무실의 해리시대도 마감됐다. 해남터미널 인근 민주당 지역구 사무실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 당선된 이정일 국회의원부터 시작됐다. 이전 김봉호 국회의원 시절엔 지역구 사무실이 고도리에 위치했다. 이정일 국회의원부터 시작된 해리시대는 이후 제18대 총선에 승리한 김영록 국회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4.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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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하며 임기 종료까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전했다.윤 의원은 “넘치는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끝까지 윤재갑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박지원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행보도 전했다. 윤 의원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원 모두가 원팀으로 전국 최다 득표를 목표로 뛰자. 저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임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우리 지역 발전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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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착한여행 권장에 나섰다. 착한여행은 지역의 자원을 소비하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지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친환경(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챙기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으며 걷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음식먹기, 탄소제로 친환경 관광지 방문하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착한여행은 체험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한다. 해남 관내를 여행하고 SNS에 홍보글을 게재
행정
조아름 기자
2024.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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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읍면별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는 감나무, 사과나무를 무료로 배부하며 희망하는 이들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어 해남군은 오는 3월23일 송지면 달마고도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에 맞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해남을 찾은 관광객 및 군민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동백나무 500주를 행사 참석자와 함께 달마고도 천왕문에서 큰바람재로 숲길따라 식재한다.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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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소형 폐가전제품을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해남군 농촌지도자회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오는 3월19일 소형폐가전제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을 통해 소형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해남군은 농촌지도자회의 협조를 받아 각 마을회관으로 3월18일까지 폐가전 제품을 모은다. 또한 군청 실과소 직원들은 3월19일 출근시간을 이용해 소형 폐가전제품을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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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호남의 민심이 해남에도 관통했다.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구 경선에서 박지원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지난 3월11일부터 13일까지 귄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를 대상으로 경선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티켓을 받았다.이로써 박지원 예비후보는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박지원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은 처음부터 예견됐었다. 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표심이 처음부터 박지원 예비후보로 흘러갔고 이러한 흐름은 호남을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4.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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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 3월2일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후보에 곽봉근(79)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했다. 해남‧진도에서 4번째 총선 진출. 득표율은 1981년 첫 출마했던 제11대 총선 때 얻는 5.97%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후보로 곽봉근 후보가 공천을 받음으로써 해남‧완도‧진도지역구 선거는 국민의힘 대 민주당의 양자대결이 됐다. 또 민주당 후보로 윤재갑 의원이 확정될 경우 진도출신 대 해남출신의 대결이 되지만 박지원 전 원장이 선정될 경우 진도 출신 대 진도출신의 대결이다. 만약 진도출신 간 선거구도가 이뤄지면 이는 해남 총선역사상 첫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3.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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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어란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송지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영호)는 지난 2월27일 송지면 어란마을 독거노인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선과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긴급수리와 청소·도배·장판·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 전기·가스 검침 등 안전 점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한편 박성재 도의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
미담소식
박영자 기자
2024.03.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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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계절근로자 긴급 충원 계획에 따라 110여명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으로 전환해 현재 90여명이 입국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입국해 현재 근무 중인 계절근로자 203명의 체류기간을 연장, 상반기 인력수급에 대처한다. 이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일부 국가의 인력 송출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인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중개인 없이 해외 지자체와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확대하는 등 농번기 인력확충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3월4일 외국인 계절근
농업
김유성 기자
2024.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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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씨가 선출됐다. 해남출신 중 전국한우협회장 진출은 처음이다.한우협회는 지난 2월2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단독출마한 민경천 후보를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했다.해남읍 남천리에서 1991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한 민경천 신임회장이 한우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0년 소 수입생육 때문이다. 당시는 축산농가도 해남한우협회도 매우 열악한 상태였고 그 속에서 수입생육 반대 운동을 이끌어가야 했다. 이에 한우협회 회원들은 자금마련과 인맥을 지원할 이로 민경천씨를 추천, 사무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24.03.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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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4,000만원(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3차년도에는 우수영 문화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예술활동가 및 마을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과 예술활동 접근을 통한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우수영문화마을의 소프트웨어적 리브랜딩을 목표로 해 연령제한 없이 해남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융합할 예정이다.(재)해남문
문화
조아름 기자
2024.03.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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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두드림 옷장’ 사업을 지난 3월7일 시작했다.‘두드림 옷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18~49세 해남 청년에게 정장 세트(재킷, 바지,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대여기간은 5일(주말 포함)이며 주민등록등본, 면접확인 서류(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면접 일정 증빙 필수)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은 해남청년두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여 및 반납장소는 해남청년두드림센터(해남읍 천변2길 61), 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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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청사 앞 군민광장에 바닥분수를 조성한다. 군민광장에는 지난 2002년 조성된 원형 분수대가 있으나, 2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신청사 개청 이후 친수공간로서 접근성에 한계가 있어 군민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바닥분수 조성은 군민제안 등을 통해 제기된 사업으로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3.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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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표 항일운동 마을인 북평면 이진마을에서 지난 3월1일 대한독립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북평면(면장 김향선)과 주민들은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이진마을의 항일정신을 되살리고 호남 대표 항일마을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번 만세행렬을 마련했다. 지난 3월1일 행사에는 공직자, 북평면주민자치회, 북평면이장단협의회, 마을주민,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새하얀 민복을 입고 이진마을 골목을 행진하며 만세행렬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살풀이 공연, 지역 독립열사 소개, 선언문 낭독, 기념사, 만세 삼창, 만세행렬 순으로
문화
조아름 기자
2024.03.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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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에선 매주 화요일 한방 금연교실을 열고 1:1 맞춤형 혈자리 건강지압법과 금연침 시술을 제공한다. 올핸 금연침 맞고 한번 금연 한번 도전해보실래요?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4.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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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교 위에 설치됐던 볼라드가 사라졌다.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 1년 만에 사라진 것이다.문제는 왜 사라졌느냐이다. 시설물을 설치할 땐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1년 동안 운영해 봤는데 오히려 혼잡함이 가중됐다던지 하는 객관적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홍교 위 볼라드 철거만을 놓고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니다. 해남군 행정이 민원에 너무 민감하지 않느냐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민원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민원이 건강하지만은 않다. 행정력을 낭비하는 숱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또 겪고 있다. 또 행정은 그 숱한
사설
해남우리신문
2024.03.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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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게 있어 공천과 지역구는 사유재산일까. 10년이 넘도록 그토록 목소리 높이며 비판했던, 빨간색 점퍼도 서슴없이 갈아입고 탈당도 불사한다. 그 자리가 자신의 사적영역일까. 그들의 항명 앞에 국민의힘은 때아닌 이삭도 줍는다. 어느 구름에 소나기 내릴지 모르듯,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듯 들어온 이삭은 일단 넣고 본다. 정치는 이념과 소신의 영역이다. 내가 어떤 이념과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국가정책도 국회 활동도 그 안에서 펼쳐진다. 따라서 아무리 내가 속한 당이 나를 배신했다고 해도 전혀 다른 이념과 철학을 선택한
데스크칼럼
박영자/해남우리신문 편집인
2024.03.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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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다. K-pop, K-드라마, K-푸드 등 한국의 매력에 세계인이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이면에는 그 무게만큼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자살률의 증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2,906명, 인구 10만명 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이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과 범국가적 예방 활동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우리
투고
이홍구/보건소 마음건강팀장
2024.03.2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