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음악 건축 소설 등
해남군 저명인사 초청

지난해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해남군이 올해도 풍성한 인문학 강좌를 이어간다.(지난해 12월 군립도서관의 김원형 작가 초청 강연)
지난해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해남군이 올해도 풍성한 인문학 강좌를 이어간다.(지난해 12월 군립도서관의 김원형 작가 초청 강연)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해남군의 인문학 강좌가 올해도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내용으로 열린다.
해남군은 지난해 음악, 미술, 건축, 영화, AI, 소설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매번 강좌마다 공연과 인문학을 결합해 선보이며 쉼과 인문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 인문학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2024 공직자 창의역량 교육인 ‘나를 키우는 인문학Ⅱ’ 강연이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3월14일,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에 투영된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됐고 민혁기 성악가의 공연이 함께 선보였다. 
이어 5월9일에는 방송인 김갑수씨의 ‘인생이 의외로 멋지 이유’를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6월4일에는 권기훈 컬럼리스트의 ‘와인과 인문학-미남이 와인을 만났을 때’강의는 한기원 색소포니스트의 공연이 함께한다. 
8월29일에는 김봉렬 한예종 전 총장의 ‘한국의 자연관과 정원건축’, 10월17일에는 안정원 공간디자인 대표의 ‘문화의 길을 묻다-해남의 미래공간 탐색’, 11월14일은 한창훈 소설가의 ‘바다에서 진심으로 만나게 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땅끝순례문확관의 올해 인문학 강좌는 황지우 시인과 함께 고전 명작과 우리가 미처 알지못한 소설 등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해남군립도서관은 4월11일 ‘단 한 사람’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5월22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작가, 6월13일 마술사 최현우와 가수 박혜경의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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