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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행사가 연일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이 최신시설로 새단장하고 여기에 다양한 행사가 뒷받침되면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홍세나 도서관팀장과 세 명의 전문사서가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다. 전문사서는 박승용 차장, 성조아 주무관, 김민지 주무관으로, 각각 3층과 4층에서 분야별 일을 한다.2002년 도서관 개관부터 근무를 해온 박승용 차장은 2019년 도서관 리모델링에 열과 성을 다했다.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을 제대로 하기 위해 수차례 섭외 끝에 기본계획에서부터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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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곳, 이 가을엔 해남군립도서관 나들이를 권한다.2021년 11월9일 재개관한 군립도서관은 기본계획에서부터 설치까지 문체부 산하 공공도서관 건립 컨설팅과 자문 교수들의 자문을 통해 고품격 디자인과 공간구성으로 재탄생됐다. 문화예술회관 3~5층에 위치한 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전시 및 행사를 운영 중이다.3층 어린이열람실에는 ‘숲속을 걸어요’ 도서 원화 전시와 북스타트 어린이도서 100권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지식의 바다’라는 컨셉으로 리모델링 된 어린이열람실에는 2만5,000권의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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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비원에서 나오는 길, 출출하다면 길목에 위치한 ‘닭요리촌’을 추천한다.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닭요리촌은 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했으며,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삼산면 매정리에 걸쳐 닭요리 취급 전문 업소가 산재해 있다. 닭·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촌이 되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 잡았다.해남 8미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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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삼산길목 예술·문화공간 나들이 해남읍에서 차로 5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정원, 삼산면 계동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 비원의 야경이 명소로 떠올랐다. 삼산면 계동에서 상가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 ‘비원’은 정식 개관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정원이다. 비밀의 정원이라는 뜻의 ‘비원’은 관광농원으로 1만평 규모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가 울창했던 야산과 농사짓기에 까다로웠던 논이었던 이곳에 나무와 흙을 덜어내 보니, 엄청난 규모의 암벽이 드러났다. 김미정 대표는 이 암벽에 반해 이곳 지형을 살리는 정원을 구상했고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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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예술·문화공간 나들이 지도상에는 가까운 이웃이지만 실제로는 먼 이웃이었던 신안군과 우수영이 뱃길로 연결되면서 이젠 가까운 이웃사촌이 됐다. 올해 6월 출항을 시작한 ‘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과 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하루 3차례 운항하고 있다. 우수영항에서 첫 출발은 오전 5시50분, 9시, 오후 3시30분 3차례 운행된다. 신안군 장산에서 해남으로 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5시5분 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정오 12시에 출발하는 배편을 신설, 운항 횟수를 늘린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신안주민들을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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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엄남마을 인근, 땅끝 가는 길가에 어불도와 시루섬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숨겨진 정원이라 천천히 살펴보아야 찾을 수 있다. 최희석‧김용숙 부부가 매일 가꾸는 1,000평 규모의 정원은 ‘엄마의 정원’이라 불린다.정원은 한반도 지형을 닮았고 철마다 피는 꽃도 다양하다. 가을인 지금 무궁화, 상사화, 국화, 연꽃이 정원을 밝게 밝힌다. 적색 백일홍과 대추, 꽃사과도 즐거운 볼거리다. 연못과 다채로운 꽃을 식재한 둘레길, 소나무 및 작약 등 다양한 수종과 어우러지는 석재, 도자기, 조형물 등 부부가 정성을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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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땅끝길목 예술·문화공간 나들이 땅끝 가는 길, 송지면 월강리에 빨간 건물 두 채, 이곳은 ‘천강에 비춘달’과 ‘바리기 도예작업실’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지난해 문을 연 ‘바리기 도예작업실’은 오슬미 작가의 작업공간이다. 작업실 바로 옆에 위치한 ‘천강에 비춘달’은 오 작가가 만든 도자기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갤러리다. 다기세트, 밥공기, 국공기, 드리퍼 세트, 화병 등 생활자기가 전시돼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다.김미희 전 군의원과 딸 오슬미 작가 모녀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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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호국대전 특별전 관람 이후엔 추석 연휴 내내 문을 여는 삼산주조장 방문을 권한다.삼산막걸리는 모두 3종류로 6도와 9도, 12도가 있다. 특히 쌀과 밀의 적절한 배합으로 쌀특유의 센맛을 조절하고, 대대로 당귀를 함께 숙성해 걸러내 목넘김이 깔끔하고 은은한 향과 감칠맛, 청량감이 뛰어나다. 기분좋은 누룩향이 느껴지는 생막걸리는 10여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유산균이 풍부하다.6도 막걸리는 750ml 1,500원 1,700ml는 3,000원에 판매되며 5,000원에 판매되는 9도 막걸리는 ‘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문화
해남우리신문
2023.09.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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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대흥사 길목 예술·문화 공간 나들이 대흥사와 수묵이 만났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이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대흥사 호국대전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선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걷는 게 자신이 있다면 매표소 입구 우측에 난 산책로를 권한다. 편도 1.5km 산책길은 계곡을 따라 형성돼 있어 편백숲과 물소리, 새소리,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어린 자녀를 동반하거나 부모님을 동반한 경우에도 함께 즐기며 편히 걸을 수 있는 길이다. 30분 정도 걷다보면 유선관 카페를 지나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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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가 젊어졌다. 지난 9월8~10일까지 우수영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에 17만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예전과 달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두드러졌다. 이전 명량대첩축제는 해남 각 마을에서 온 지역민과 노령세대들이 많았다면 이번 축제는 확연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해남군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명량대첩축제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체험과 볼거리를 집중 배치했다. 또 젊은 세대들을 축제장으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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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초의문화제가 ‘생활속에 초의향 스며든다’라는 주제로 오는 15~16일 대흥사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초의문화제는 초의상 시상과 전국차도구공모전 시상 및 전시, 해남청자재현작품 전시, 전국 다인들의 들차회와 여기에 떡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곁들여진다.초의문화제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한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잇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먼저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야제가 열리는데 해남 차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차인 녹차와 황차, 말차 등이 선보이고 32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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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계단과 로비가 멋진 공연장소로 떠올랐다. 각종 행사에 있어 장소가 가진 상징과 가치가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풍성하게 해주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문화예술회관 계단과 로비를 활용해 열고 있는데 프로그램 내용에 신선한 장소가 더해지자 참가들로부터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9월7일 개최한 김원영 작가와의 만남 및 재즈밴드 리디안팩토리의 재즈 앙상블 공연도 문화예술회관 계단과 로비에서 열렸다. 지난 6월21일 가수 겸 작가인 요조의 초청 강연에 이어 두 번째이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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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2023년 제3회 해남공룡박물관 캠프 참가 가족을 오는 10월3일까지 모집한다.박물관 캠프 1차는 10월14일(토), 2차는 10월28일(토)에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인원은 회차당 10가족 40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9월13일부터 10월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wjdsun5@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가족들과 함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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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에선 선별한 9월의 북 큐레이션을 운영 중이다.군립도서관 3층 어린이열람실에는 「숲속을 걸어요」그림책 원화 전시와 북 스타트 어린이도서 100권을 전시하고 있다.4층 종합자료실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책들을, 5층 종합자료실에는 ESG, 환경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북 큐레이션이란 특정한 주제의 책을 선별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9월 군립도서관을 방문하면 층별 다른 주제로 전시된 다양한 책들을 만나 볼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의미있는 주제로 도서 선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북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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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일환으로 열린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재경 진도군 강강술래 보존회(단장 김정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과 전라좌수영 강강술래단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사)광주코리아 문화예술단과 신안 도초고등학교가, 장려상은 담양광광술래보존회와 옥주골 강강술래가 수상했다.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회장 김완규)가 주관한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5년만에 개최됐다.명량해전 제426주년 기념으로 지난 9월 9일~10일 이틀간 열린 온겨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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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에서 김훈 서각작가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이번 개인전은 김훈 작가 초대전으로 지난 9월5일부터 24일까지 해남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김훈 서각작가는 2015년 제13회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입선에 이어 2017 제35회 예술대제전 특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한국미술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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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오는 10월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시즌2’를 개최한다. 시즌 2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지역 대학 교수진으로 이뤄진 ‘재즈 소리꾼’이 출연하고 강연으로는 전 코미디언 고명환 작가가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소통한다. 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http://lib.haenam.go.kr)에서 9월15일 10시부터 신청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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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특별전 기념 이강일 세한대 교수의 ‘21세기 시대정신과 공재 윤두서의 예술세계’ 특별강연이 오는 9월20일 오전 11시 해남문화원 2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은 공재 윤두서의 작품과 사상, 교류 등을 통해 통합정신을 논한다. 전통 성리학과 새로운 서구문물의 실재론과의 통합, 동인의 분파인 남인과 서인과의 통합적 교류. 영남학파의 주리론과 기호학파의 주기론의 통합. 절파계열의 북종화와 오파의 남종화의 통합. 순수회화와 실용회화의 통합. 화론을 바탕으로한 이론과 실제의 통합 등이 그 예이다.세한대 이강일 교수는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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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윤선도박물관은 ‘소리로 느껴보는 해남문화의 맛과 멋’을 주제로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첫 번째 강좌는 오는 9월16일 이윤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서편제에서 트로트까지 해남에 이어져 오는 소리의 흐름을 정리해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10월28일 목포대학교 이경엽 교수가 ‘명량대첩과 해남의 강강술래’라는 주제로 우수영에 전승돼 온 강강술래와 들노래에 대해 들려준다. 세 번째 강좌는 11월11일 목포대학교 송기태 교수가 송지 진법군고와 각 마을의 농악놀이를 중심으로 해남의 군고와 농악의 전승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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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예술회관은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을 오는 9월19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은 대중과 친숙한 배우 ‘양희경’이 사회자로 등장,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듯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콘서트이다.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등 실력파 연주자 8인으로 구성된 ‘유토피아 클래식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로 품격을 더하고, 성악과 탱고 분야의 정상급 게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슈만, 브람스, 드뷔시, 생상 등 서정적인 곡들을 통해 정통 클래식과 어우러지는 풍성한 래퍼토리로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2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