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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남 유일 여객선 퀸스타2호의 운항 중단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여객선 중단으로 우수영항의 방문객 발길도 뚝 끊겼다. 우수영항은 2008년 항만 정비 14억원과 관광시설 44억원 등을 투입해 유럽형 초쾌속 카페리 선박 3,046t급 ‘로얄스타호’의 운항을 시작했다. 차량 도선이 가능했기에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우수영항도 활기가 돌았다. 그런데 2014년 10월 선박 노후화에 따른 수리 시기가 왔다. 문제는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 안전기준이 강화돼 배보다 배꼽이 큰 수리비용이 발생하자 3,046t급 ‘로얄스타호’의 운
경제
김유성 기자
2022.1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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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북일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북일초 총동창회(회장 임종철)는 10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북일초등학교는 1922년 11월 11일 북평보통사립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총 1만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회장, 김태호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주민과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김대중 전남 교육감 등 외부인사도 100주년을 축하했다.이날 개
종합
박영자 기자
2022.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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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지난 22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방향을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해남형 ESG의 확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선도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농촌만들기 ▲해남의 매력을 더한 서남해안 중심 관광거점 육성 ▲상생협력과 균형있게 성장하는 지역경제 ▲사람중심의 찾아가는 맞춤복지 서비스와 안전한 해남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정환경(E)을 지키기 위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확대,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 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 문화 확산 등 지역의 공동과제를 발굴, 46개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행정
박영자 기자
2022.11.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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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72주기 제9회 해남군 합동위령제가 지난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유족들은 역사 저편에 켜켜이 쌓여있는 아픔을 마주했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해남유족회(회장 이창준)가 마련한 이날 위령제에선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원혼을 달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이창준 회장은 우리 부모 형제 자매들이 억울하게 희생된지도 72년이 지났다며 1950년 한국전쟁 전후 해남에서 발생한 4대 학살사건으로 아직도 유골을 찾지 못한 유족들의 애환과 안타까운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게 됐
종합
박영자 기자
2022.1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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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학교 풋살팀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중등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수상 순위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초·중·고 각 부문 1팀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해남중학교는 대회 심사기준인 매너, 파울, 득점, 정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중등부 참가 30팀 가운데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남중학교 풋살팀(여)은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전남 지역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전례가 있다. 연습을 통해 풋살 실력을 키우면서
종합
박영자 기자
2022.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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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친환경 물질인 바이오차와 태양광폐페널 재활용 연구기관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녹색연관산업의 집적 및 그와 관련한 연구개발, 실증화 등을 지원,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 법 제2조’에 따르고 있다.이번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해남군이 탄소중립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역은 산이면 구성지구 일대로 사업비는 2,000억 규모, 사업기간은 202
행정
김유성 기자
2022.1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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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읍 미래엔스위트 ▲현산면 하구시마을용미유선정, ▲현산면 현산모삼천지교 ▲북평면 유다리정거장 ▲마산면 마산면주민자치회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또 우수 으뜸마을에는 ▲화산면 재동마을 ▲송지면 소죽마을 ▲북일면 만수마을 ▲옥천면 영신마을 ▲계곡면 월신마을이 선정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주민자치박람회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통합해 진행됐다.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종합
조아름 기자
2022.11.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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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이 탄소중립운동 일환으로 펼친 자원순환운동과 일회용품 줄이기 시리즈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 '동상'을 수상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전국의 지역 언론인 등이 모여 지역 언론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신문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이날 발표에 나선 해남우리신문 조아름 기자는 해남우리신문이 지난해부터 펼친 자원순환운동 참여군민 소개와 1회용품을
종합
박영자 기자
2022.1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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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오는 15일 오후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한마당 행사는 올 한해 1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53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108개 으뜸마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14개 주민자치(위원)회와 27개 마을공동체가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읍면 주민자치회 활동사항과 마을공동체· 으뜸마을 우수사례를 영상으로 선보이며 이어지는 장기자랑에서는 노래, 악기연주, 난타, 춤, 풍물, 설화구연, 합창 등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북평면 ‘유다리정거장’은 코로나19 장례식을
문화
박영자 기자
2022.1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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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로 통하는 곤포사일리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5만원~5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던 곤포사일리지는 상차 기준 현재 8만원 선에 형성 거래되고 있다. 거리에 따른 운반비는 별도다.곤포사일리지 가격상승은 먼저 비닐, 너트, 트랙터 기름 등 원자재 가격이 30% 껑충 뛰면서이다.여기에 논농사가 발달한 해남은 비교적 볏짚을 구하기 쉽지만 경상도와 경기도 등 타 지역 축산농가에 볏짚을 대는 중간상인들이 끼어들면서 지난해 200평 기준 2만5,000원~3만원이던 볏짚 가격이 올해는 3만5,000~4만원 선으로 상승했다. 따라서
농업
김유성 기자
2022.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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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폭 10m 이상, 키는 5m가 넘고 몸무게는 250kg에 달하는 거대한 익룡이 해남 하늘을 날고 있다. 한번 비상할 때마다 2km에 달하는 상공으로 치솟고 108km/h 속도에,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1만6,000km 거리를 이동했던 해남익룡은 지상의 어떠한 지형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 하늘의 포식자였다.거대한 해남익룡은 하늘에서처럼 육지에서도 자유롭게 걸어다녔다. 사람처럼 직립보행도 가능했고 또 네발로 걸어다니며 달리기도 잘했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 해남 하늘의 왕자였던 익룡의 이름은 해남이크누스. 당시 해남에는 거대한 호수가
문화
박영자 기자
2022.1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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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띠깔라 여자축구단’은 여성만으로 구성된 축구단이다. ‘띠깔라’는 전라도 사투리로 최고라는 뜻을 가졌다. 최고의 엄마들이 뭉친 띠깔라 여자축구단은 지난 3일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축구단 인원은 19명, 모두 주부이다. 이들 중 3명은 다문화 주부이며, 영아부터 어린이, 학생들을 둔 젊은 엄마들이다.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축구단 주장은 김성례씨이며, 회장은 김정미씨, 정지원 감독의 지도 아래 부단히 발전을 해오고 있는데 단장은 송지면체육회 박장남 회장이 맡았다. 축구단은 지난 8월 첫 연
문화
조아름 기자
2022.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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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동촌마을 배추밭 사이로 꽃상여를 맨 장례 행렬이 이어졌다.지난 10월30일 동촌마을 주민들이 15년 전에 사라진 상여소리를 재현했다. 이날 장례는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코로나19 장례식’ 이었다. “이제나 가시면 언제 다시 올라요~ 어너엄 어너엄 이가리 넘차.”동촌마을 주민들이 직접 상여를 멨다. 상여 메는 사람 12명, 만장기 든 사람 7명, 뒤에 따르는 사람 22여명, 구경꾼까지 총 60여명의 행렬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장례식’, ‘동촌건강장수마을’ 등 문구가 적힌 만장이 행렬에 동참하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
문화
조아름 기자
2022.1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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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26일 해남읍에 소재한 보건약국에서 ‘2022년 치매극복 치매안심 가맹점 현판식’을 개최했다.해남군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5개소와 치매안심 가맹점 6개소가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단체 2개소와 가맹점 7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극복 치매안심가맹점은 학원, 원예업, 약국, 편의점, 마트, 카페의 사업장이 지정됐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장들이다.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극복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가맹점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행정
김유성 기자
2022.1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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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에 경사가 났다. 우수영강강술래에 이어 우수영들소리가 대통령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두 대회 모두 출전해 두 번의 대통령상을 받은 이들도 탄생했다.문내면 동영마을 유영숙(76)씨와 고당마을 정순엽(79)씨는 1976년 진주에서 열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우수영강강술래 팀으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우수영들소리 팀으로 출전, 또 다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인생에 큰 영광이지라. 우리처럼 지역에서 대통령상 두 번 받는다는 게 없다더만요. 자식들한테 다 자랑했어요.” 두 번의 대통령상 수상
문화
조아름 기자
2022.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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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의 신문활용수업이 북평초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주제는 신문과 친해지기였다. 이번 신문활용수업은 저학년에 맞게 놀이형통합예술교육으로 진행됐다. 1학년 학생들은 어른들이 신문 보는 모습을 멈춤동작으로 표현하기와 신문지로 만든 길 산책, 신문지 땅 뺏기 등 놀이형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신문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친근한 존재임을 의미하는 신문으로 눈덩이 만들어 놀기 등으로 이어졌다.2학년은 주제를 정한 후 신문의 글자와 색깔 등을 활용해 신문지 콜라주 작품 만들기와 이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종합
김성훈 전문시민기자
2022.10.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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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마을교육공동체 ‘질갱이’(대표 노명석)는 북평 대표축제 ‘북평용줄다리기 축제’를 앞두고 학생들과 용줄을 체험하는 참여교육을 열었다. ‘마을학교 질갱이’는 아이들이 우리 마을에 대해 아는 것부터 시작해, 마을을 위한 참여활동을 전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1일 북평초 4~6학년 학생들과 운동장에서 고사리 손을 모아 새끼 용줄을 만들었다.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는 용줄다리기의 의미와 만드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운동장에서 북평용줄 만들기를 함께 했다.1~6학년 전교생 학생들은 직접 만든 작은 용줄로 우드럼팀과
종합
조아름 기자
2022.10.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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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로 건설 공약에 힘입어 해남에서 30분내 고속도로 진입이라는 교통망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는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7대 광주공약의 하나로 채택하면서 광주와 영암을 연결하는 초고속도로를 개통해 AI와 미래자동차,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바 있다.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미래자동차 선도 지역인 광주와 영암
행정
김유성 기자
2022.10.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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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화산 주민입니다”를 주창하는 화산중 전교생 10명과 화산초 4‧5‧6학년 18명이 화산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화산주민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7월 화산면 학생주민자치위원회를 공식 구성한 어린 학생들은 스스로 의제를 발굴했고 그 의제를 하나둘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낸 의제는 자신들만의 만남 공간인 작은 야외정원을 만드는 것과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 알기, 성공한 선배들과의 만남이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은 매월 1회 만남을 갖고 초등학생들은 마을캐릭터 만들기, 중학생들은
행정
박영자 기자
2022.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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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연자마을이 전라남도가 지정하는 2022년도 하반기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마을 내 10호 이상 농가, 10ha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평가에 의해 선정, 전라남도에서 지정 운영한다.황산면 연자마을은 24ha의 유기농 인증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 스스로 환경보전 실천 프로그램인 ‘연기도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우렁이 및 볏짚순환 농법, 마을 하천 정화활동 등 건강한 생태환
농업
김유성 기자
2022.10.24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