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 사무관급 6명이 정든 직장을 뒤로 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먼저 해남 농정업무를 총괄해온 김석우 농정과장은 1986년 경북 월성군 양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87년 문내면으로 전입한 후 2004년 6급 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삼산면장에 이어 농정과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사회를 떠난다. 오필규 건설과장은 1989년 장흥군 관산읍에서 최초 공직생활 후 1990년 북평면으로 전입했고 6급 팀장으로 승진 후에 계곡면과 상수도담당, 재난관리담당, 토목팀장을 역임했다.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돼 안전도시과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1.03 10:47
-
해남매일시장 입점을 앞두고 상인과 행정간의 입장 차 때문에 개장이 미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문한 매일시장은 점포 5곳 이상이 개별적인 바닥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15cm 가량의 바닥을 파고 물매를 잡은 뒤 타일을 까는 공사다.상인들은 물청소나 물작업이 자주 필요한 어물전이나 야채가게 등은 바닥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현재의 마감상태로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개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한 입점 예정자는 “청소가 힘든 바닥재질 때문에 빗자루조차 사용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마감공사가 미흡해 물이 고이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행정
김유성 기자
2023.01.03 10:46
-
매년 200ha이상 면적이 가뭄피해를 입었던 북일지역에 고천암호의 물이 공급되는 방대한 사업이 추진된다. 장장 25.7km에 이르는 송수관로를 설치해 고천암호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북일지역 일부는 소규모 저수지와 관정 외에 대체 용수원이 없어 매년 200ha이상 면적이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 고천암호와 연결되면 북일지역 943ha 면적이 혜택을 보게 된다. 총사업비 485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실시설계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현실화됐다.북일 가뭄지역 해소는 이곳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해남군은 지난해
농업
박영자 기자
2023.01.03 10:43
-
평소에도 위험천만했던 해남읍~대흥사 방면 신안교에서 연달아 눈길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해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7~18일, 해남 전역에 4~6cm 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에 해남군은 읍 시가지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착수했고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남읍~대흥사 방면에 위치한 신안교에선 결빙으로 3건 이상의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차량과 가드레일이 파손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 2대는 다리 하부 가드레일에 추돌해 파손됐고 또 다른 차량은 다리 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종합
김유성 기자
2022.12.26 16:22
-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18일 ‘2022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를 가졌다.작명례에는 문해영⋅김지아 부부의 장녀 채원 양과 김대본⋅주미리 부부의 장남 승온 군과 차남 승찬 군 등 두 가정이 참여했다. 장성년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두 아이의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작명례에 참여한 아버지 문해영 씨는 “오늘 딸의 이름을 지은 날로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문화
김유성 기자
2022.12.26 16:21
-
이번 수출 물량은 18톤, 앞으로 150톤의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오른다.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은 올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됐는데 매년 3,000여톤의 해남배추, 양배추, 양파 등을 동남아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수출업체인 지앤티웨이사가 캐나다 캘거리의 A-MART와 배추 수출계약을 추진하면서 성사됐다.A-MART는 그동안 해남배추 공급을 요구해 왔고 다년간 배추 수출로 노하우가 있는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이 공급을 맡게 됐다. 또 지난 11월 캐나다 캘거리로 보낸 샘플 배추가 소비자의
경제
김유성 기자
2022.12.26 16:20
-
매주 화요일 밤 8시, 색다른 티코스와 공간을 제공하는 ‘심야찻집’이 열린다. 장소는 북일면 설아다원, 매주 화요일 격주로 두 가지 컨셉이 운영되는데 ‘울림의 밤’과 ‘나잇 티 클럽’이다. 찻집지기 오울림씨는 “해남에서는 카페가 10시면 닫기 때문에 밤에 작업할 곳이 부족하다. 심야식당에서 고안해 차를 마시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심야찻집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설아다원 2대 찻집지기인 오울림씨는 전국의 유명 블랜딩티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MZ세대도 가볍게 차를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차를 제공해 간격을 좁혀가고 있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2.12.26 16:19
-
지난 13일 송지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오리 3만9,000마리가 살처분됐다. 대부분 출하를 앞둔 오리였다. 특히 이곳에서 검출된 AI는 고병원성으로 확정돼 해남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전파력이 강하고 인체에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 해남군은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해남군의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추가 발생이 없도록 가금농장 조기출하 독려, 관련 가금농장 계열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실시해 나갈 것을
농업
김유성 기자
2022.12.20 09:28
-
송지면 어란과 진도 고군면 사이 만호해역 1,370ha에 대한 해남군수협과 어란 어민들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대법원은 진도수협 편을 들어줬다.올해 진도수협과 진도어민들이 만호해역 1,370ha에 대해 바다 소유권을 주장하며 철거를 요구했고 이에 해남군수협은 행사계약 절차이행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으로 맞섰다. 1994년에 체결한 어업권은 진도에 있는 대신 이용권은 해남에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이에 진도수협은 어업 이용권 사용기간이 완료됐기에 행사계약 절차 이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민사소송 결과는 1심과 2심에서 진도수협
사회
박영자 기자
2022.12.20 09:27
-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대표 윤재홍)는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과 북한 문화 체험 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한마당 공연에는 북한이탈주민의 강의로 북한의 사상과 생각을 들었으며 북한의 무용과 노래를 들으며 남북이 하나되는 체험을 했다.이날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는 13대 민홍일 회장 이임식과 14대 윤재홍 회장 취임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종합
해남우리신문
2022.12.20 09:25
-
초의선차연구회(회장 김명유) 송년다회가 지난 11일 송지면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열렸다.초의선차연구회는 초의스님의 차 정신을 따라 수련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초의선사의 차정신에 맞게 차를 마시고, 참 나를 찾아 나를 알고 나를 변화시키는 수련의 자리였다.이날 행위예술가 카니 김석환씨가 ‘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행위예술을 펼쳤다. 연구회 회원들은 초의스님의 선차를 시연하고, 연꽃차, 녹차, 발효차, 말차 등을 선보였다. 이날 송년다회에는 해남다인회 김승계 회장, 한정주 사무국장도 자리했으며, 각 회원들이 차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조아름 기자
2022.12.20 09:24
-
감사원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남 산지 태양광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591건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처분을 생략하고 또 해남읍 안동마을 임야 태양광발전소 불법 건립과 관련 공무원 4명에 대해 정직 및 경징계하고, 3명은 주의 조치하라고 해남군에 통보했다.감사원은 지난 1일 해남군 태양광발전소 특혜 허가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결과 모 업체는 안동마을 야산에 태양광발전소(규모 1만7,950㎡)를 짓기로 하고 2018년 해남군에 허가를 신청했는데 해남군은 산지전용허가 외에 개발행위허가 없이 허가를 해준 것으로 확인
사회
박영자 기자
2022.12.12 14:00
-
농촌 작은 학교 현산초를 살리자는 운동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과 현산초등학교(교장 조현길),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회, 현산면이 뭉쳤다.이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해남읍 구 광주은행 사거리와 고도회전교차로, 해남터미널 회전교차로, 해오름유치원 앞에 손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이들 교육은 책임질테니 현산초등학교로 소중한 자녀를 보내달라는 내용의 피켓을 든 것이다. 현산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학 관련 기관과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살리기 대토론회를 진행
종합
박영자 기자
2022.12.12 13:59
-
시화풍정 ‘담소’가 지난 4년 간 준비했던 미황사 창건설화 뮤지컬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미황사 창건설화는 매우 극적이고 서사적이어서 숱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요소가 많다. 이에 해남전문 연희패 담소는 4년 전부터 이에 대한 구상을 해왔고 특히 해남에 거주하는 한보리 작곡가가 이에 주목했다.미황사 창건설화 뮤지컬은 오는 16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관련자들을 초청해 특별공연 형식인 쇼케이스에 이어 17일 오후 2시와 5시에 공식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은 미황사 사적비에 적힌 내용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특히 인도
문화
박영자 기자
2022.12.12 13:57
-
해남군은 전국 태양광발전시설 업자들에겐 천국이었다. 특히 임야에 들어선 태양광은 개발행위 허가 없이도 설치가 가능했기에 전국의 태양광 업자들이 해남으로 몰려들었다. 태양광 업자들 내에서 해남 임야는 허가받기 쉽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돌았을 때도 군민들은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만 여겼다. 그런데 감사원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남 산지 태양광발전소 605개소를 대상으로 개발행위 허가처분을 조사한 결과 이중 591개소가 산지전용허가만 받았을뿐 개발행위허가 처분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임야 태양광을 놓고 조사했
행정
박영자 기자
2022.12.12 13:56
-
해남군립도서관 5층 유휴공간이 영상창작실 스마트 K-도서관이 들어섰다.해남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5㎡ 규모의 최신 스튜디오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스마트 K-도서관은 각종 미디어 컨텐츠 창작이 가능한 영상촬영장비, 조명, 스피치학습시스템을 구비한 스튜디오로 만들어졌으며 해남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올해는 설치된 장비를 테스트 등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컨텐츠 제작이나 뉴미디어 창작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행정
조아름 기자
2022.12.05 14:31
-
버려진 파레트가 나무트레이로 변신했다.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는 올 2월 신규사업단으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되살림사업단’를 출범했다. 되살림사업단은 버려진 목재를 활용해 가구, 소품 제작 기술을 익히고 또 제작된 가구를 판매하는 등 기후위기 대처방안으로 업사이클 상품 제작을 시작했다. 작업장엔 절단기, 샌딩기, 테이블쏘 등 목공장비가 마련돼 있고 단원은 해남평생학습관에서 업사이클 전문가 과정과 목공 교육을 받았다. 참여 근로자들은 디자인, 재단, 샌딩, 조립 등 협업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주재료는 폐파레트다. 페인트, 택배
종합
조아름 기자
2022.12.05 14:30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2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해남군은 ‘땅끝섬 아이들 행복공간 어불마을 공동육아방’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군은 농어촌 소멸위기 속 공동육아방 설치로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참여와 군의 적극 행정으로 설치된 어불공동육아방 사례를 소개, 국무총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행정
조아름 기자
2022.12.05 14:29
-
2024년 준공 예정이었던 송지 어불도 연륙교 사업이 도로교통부에 또 다시 변경승인 요청을 했다.송지 어불도 연륙교 조성문제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어불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연륙교에 대해 해남군은 2015년 2,900만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조사를 발주했고 용역결과 폭 2.5m~3.5m 규모의 보도교 개설을 발표, 국비 89억원을 확보했다.이에 어불도 주민들은 차량 교행이 가능한 2차선 다리개설을 요청하고 나섰고 어란 주민들도 마을선착장이 어불도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며 차량이 다닐 수 있
행정
박영자 기자
2022.12.05 14:26
-
해남군에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2025년 설립되는 가운데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개최됐다.해남군과 광주전남연구원이 마련한 이날 포럼에서 이기웅 순천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센터건립으로 해남군은 1조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농식품 기후관련 연구 인프라 및 산학관련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과 중장기적 특별법 또는 지역특구 지정,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유치, 농업인 중심의 정보 및 기술
행정
김유성 기자
2022.11.28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