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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기계사업소의 임대료 50% 감면을 12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군은 지난 4월1일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실시, 현재까지 2,013농가 2,789대를 임대하고 4,023만2,000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해남군은 현재 4개소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29기종 603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국・도비 7억여억원을 확보해 내년
농업
김유성 기자
2020.07.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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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오는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 등기가 돼 있지 않는 부동산이다. 소유권과 관련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하려면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의 보증인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군청 종합민원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보증서에서는 자격보증인(변호사․법무사 자격이 있는 자)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하고,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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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귀촌해 평화롭게 살던 윤씨 부부, 그들의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 건 옆집이 들어서면서다. 2018년 2월, 집을 짓겠다고 찾아온 옆집 건축주는 윤씨의 돌담이 자신의 일부 땅을 침범했다며 다짜고짜 500만원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돌담으로 길을 막으며 이번에는 1,400만원을 요구했다. 무리한 요구에 윤씨는 소송에 들어갔고 결국 돌담을 경계로 일단락됐다. 그런데 옆집 건축주는 ‘당신 집을 반지하로 만들겠다’며 보란 듯이 흙을 1.5m를 성토한 후 집을 짓기 시작했다. 이에 윤씨는 제주시청으로 달려갔고 해당 공무원은 ‘불법성
기획특집
김유성 기자
2020.07.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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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어란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어란진성문화축제가 해상에서 펼쳐졌다. 마을주민들은 각자 음식상을 들고 나와 마을과 가정의 무사안위를 기원했다. 지난 29일 어란진어촌계와 어란진번영회가 마련한 이날 축제는 포구에서 대고와 징 소리로 의식의 시작을 알린 후 배를 타고 여낭터로 향해 용왕신께 마을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이날 제는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이끌었다.거문고 산조와 진도북춤, 액막이 굿, 살풀이 춤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는 마을 입구부터 항구에 이르기까지 600여개의 만장이 걸렸고 배 300척이 동원됐다.지난해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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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장 면허 연장은 해주지만 땅따먹기는 너희들 알아서 하라?’만호해역을 두고 다시 쟁점화된 해남군과 진도군의 어장분쟁이 8월 들면 더욱 격렬해질 전망인 가운데 송지 어민들의 비판의 화살이 전남도로 쏠리고 있다.전남도가 만호해역 김양식 면허권을 갱신해주면서 정작 현행대로 하라는 내용을 누락시켜 해남군과 진도군과의 분쟁을 재현시켰다는 비판이다. 이에 어란어촌계는 오는 8월3일 전남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당초 지난 29일 진행하려 했던 만호해역 해상 시위는 해무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지만 전남도청 앞 집회는 600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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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실시된 화산농협 조합장 부정선거 재판을 신속히 처리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2일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앞에서 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난 지 498일이 경과 됐는데 지금도 1심 판결이 진행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화산농협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 신고자에게 대해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해남지원 재판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3개월 이내에 선고가 끝나는 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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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김병덕 의장)가 보해매실농원에 들어설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제304회 임시회에서 이정확 의원의 대표발의한 ‘해남군의회 보해매실농원 태양광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40여년을 관리해온 매실농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라”고 요구했다.또한 해남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매실농원 단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예정부지 매입이나 축제장소 제공에 따른 임대료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보해매실농원 측은 묵묵부답이라며 태양광개발에 따른 경제적
정치
김유성 기자
2020.07.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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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 공정률이 49.03%인 가운데 건물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당초 계획인 내년 6월28일 준공 목표로 순항 중이다.
행정
김유성 기자
2020.07.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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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레마트 정육코너 정훈기 대표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마스크 2,000장(400만원 상당)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정훈기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아동들에 남다른 관심으로 2016년부터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매년 삼계용 닭 640여 마리를 아동복지시설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매월 일정액을 후원목적 적립통장에 예치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은 마스크 착용임을 깨닫고, 자주
미담소식
김유성 기자
2020.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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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1도(島) 1뮤지엄’ 으로 미술관이 있는 섬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신안군은 1차로 2023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13개 섬 21곳에 박물관과 미술관을 꾸미는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섬이 갖는 이미지에 ‘1도(島) 1뮤지엄’을 더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 것이다. 신안군은 2019년 4월 천사대교를 개통 후 여객선 야간운항 등 관광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 하지만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이어지자 민선7기 브랜드 시책으로 ‘1도(島) 1뮤지엄’을 내걸고 나온 것이다. 이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0.07.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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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면장 김점석)과 산이방범대(대장 김경일)는 지난 18일 장애인 부부 가정에 도배, 화장실 보수, LED등 교체, 폐기물 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코로나19 방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산이방범대는 이날 봉사와 함께 선풍기와 가스렌지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김경일 방범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편의를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소식
김유성 기자
2020.07.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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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두륜미로파크의 한여름 밤이 다채로운 불빛으로 물든다.해남군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언택트 관광지로 두륜미로파크 일원에 LED조명을 활용한 아름다운 감성 야경을 연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야간개장은 LED를 활용한 그네와 시소 등 놀이기구, 미로 위 풍선조명, 투광등과 바닥 네온조명 등을 다채롭게 연출할 계획이다. 수목에 해를 미치지 않는 무발열 조명으로 공원 곳곳을 포토 스팟으로 바꿔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7월30일 밤 8시에는 V.O.S 김경록 가수와 함께하는 라이
문화
김유성 기자
2020.07.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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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노인종합복지관과 송지면적십자봉사회, 땅끝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독거노인 댁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자 강모(84‧여) 할머니는 장기간 청소가 안된 집과 마당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봉사단체 회원들은 주택 내부 정리정돈과 외부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대상 어르신은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젊은이들과 많은 얘기를 나눠서 오늘 기분이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송지적십자봉사회 최화자 회장은 “어르신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줘 뿌듯하다”고 말했다.민승배 면장은
미담소식
김유성 기자
2020.07.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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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천만식, 부창수)는 초복인 지난 16일 저소득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장수기원 튼튼죽을 전달했다.‘튼튼죽, 건강한 여름을 부탁해’는 계곡면의 여름철 특화사업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다가오는 무더위를 대비해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입맛과 활력을 돋우는 건강죽을 7~8월 두 달간 주1회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게 된다. 사업은 계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단체가 협력해 마련했다.천만식 면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각종 영양죽을 드시고 코로나 장기화
미담소식
김유성 기자
2020.07.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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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보건복지부 주최의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인구의 날은 인구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정한 기념일로서 보건복지부에서는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해남군은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임산부 차량 주차요금 면제, 땅끝 아빠캠프, 무료 이름지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특색 있고 세심한 생애주기별 임산부‧영유아 지원 등으로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
행정
김유성 기자
2020.07.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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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공공기관의 문화관광 시설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현산 봉동계곡과 북평 동해리 물놀이체험장은 폐쇄를 결정했다.물놀이장 특성상 접촉방지와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동해리 물놀이장은 일찌감치 폐쇄를 결정했고 최근 봉동계곡은 수영장에 물을 담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봉동계곡 청년회는 “평상이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무료로 개방되지만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는 사람이 많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임시로 결정한 내용이며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
종합
김유성 기자
2020.07.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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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0~21일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 17건 5,476억원의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강상구 부군수와 실과소장 및 팀장 등 20여명의 담당자들도 동행해 기획재정부와 농림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를 연달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한 21일에는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민병덕, 민형배 국회의원 등 해남출신 및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고반영
행정
김유성 기자
2020.07.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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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산이면 솔라시도 인근에 50만평 규모에 친환경 에너지로만 운영되는 그린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춘 ‘전남형 뉴딜’ 정책인 블루이코노미 사업이다. 전남형 뉴딜정책의 핵심은 청정자원과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환경의 전남이다. 에너지·투어·트랜스포트·농수산·바이오·스마트시티 등 6개 프로젝트를 묶은 사업이다. 이중 해남에는 트랜스포트 분야를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위치는 산이면 솔라시도 인근 50만평, 사업내용은 ‘RE100 전용 산단’이다. ‘RE100’은 기업에 필요한 전력의
종합
김유성 기자
2020.07.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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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조정 전문기관 필요하다]순서 1. 갈등민원이 폭발하는 해남 2. 개발과 갈등의 정점, 제주도3. 천안 갈등관리 현실적 어려움4. 서울 갈등조정관제 도입과 사례 5.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해남군청 업무 중 민원행정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대폭 증가추세다.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고 이에 따른 갈등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이는 군민들의 기대수준이 그만큼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제때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민원은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잦은 반목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민원행정도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고 민원해결 능력이
기획특집
김유성 기자
2020.07.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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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작은 가게나 해남읍의 도소매점, 대형마트의 소비 축을 외국인 근로자가 담당하고 있다. 진열대엔 동남아 식품이 늘고 있고 직원도 외국인이다.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 카운터 앞에는 군민들은 읽기 어려운 베트남, 태국 식자재들이 코너를 채우고 있다. 중국 향신료와 각종 면도 눈에 띈다.이곳을 이용하는 손님 중 20%는 외국인 근로자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의 소비 성향이다.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동남아인 태국과 베트남의 소비성향은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이유는 그들의 문화가 베풀기를 좋아하고 가족단위 품앗이 요리를 즐기
경제
김유성 기자
2020.07.2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