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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8일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60여 마리가 화원면 한 저수지를 찾았다. 이는 30여 년 전 간척지 개답공사 현장에 300여 마리가 나타난 이후 최대 개체수다. 노랑부리어저어새는 1990년대 후반 간척지의 얕은 물가에 떼로 출현해 황새, 재두루미, 가창오리 등과 어우러져 당시 해남은 겨울물새들의 최후 보루라 칭해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간척지 개답공사로 저습지가 사라지자 희귀철새도 거의 자취를 감췄는데 30여년 만에 60여마리의 노랑부리저어새가 해남을 찾은 것이다.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희귀철새들이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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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기자
2024.02.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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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와룡마을 바닷길에 파란 파래가 너울거린다. 큰 대야를 허리에 동여매고 바닷길을 따라 할머니가 파래를 맨다. 씁쓰름하면서도 입안이 개운한 파래는 아는 사람은 꼭 찾는 겨울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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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4.0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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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초등학교 금붕어동산에 일본인이 세운 비가 있다.비의 제목은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이다.일본에는 일제강점기 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의 모임이 있는데 ‘해남회’이다. 해남회 회원들은 대한민국이 해방되자 일본으로 철수한 자녀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해남을 이후에도 여러번 찾았고 해남사람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했다.이러한 교류로 2011년 일본에 큰 지진이 났을 때 해남군번영회가 일본 해남회에 성금 14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일본 해남회 회장은 회원들 중 피해를 입은 이가 없어 성금을 일본 적십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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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4.0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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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6일 탄생 100주기를 맞은 김대중은 역대 대선 후보 중 해남을 방문했던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1987년 13대 대통령선거, 김대중 후보의 유세를 듣기 위해 해남터미널부터 우슬경기장까지 인파로 가득찼고 이는 해남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로 기록됐다. 당시 기호 3번이었던 김대중 후보의 구호는 평민은 평민당, 대중은 김대중이었다. (198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의 해남우슬경기장 유세, 사진제공 김용호 전 문화원장)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4.0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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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사산초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재수는 아버지와 함께 12㎞ 떨어진 충북 옥천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가다 폭설에 쓰러진 아버지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 주고 함께 하늘나라로 떠난 효자이지요. 효를 상징하는 정재수 동상은 초등교정 어디든 건립돼 있었습니다. 화원초등학교 교정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4.01.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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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남창마을에는 ‘중앙사진관·예식장’ 간판이 그대로 있다. 그때 시절 이곳에서 결혼식도 열렸을 정도로 마을의 중요 공간이었다. 또 가족사진, 결혼사진 등을 찍거나 각종 환갑, 고희, 돌 등 중요 대소사에 비디오촬영도 나가 기념테이프를 제작했던 시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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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4.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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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상케이블카는 2024년 1월1일 새해 첫 해돋이를 케이블카 캐빈 안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오전 6시30분부터 조기 운영한다. 이날 일출시간은 7시41분,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는 청룡의 첫해가 하늘 위로 솟아오르고, 아래로는 울돌목 회오리와 다도해의 파노라마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진도타워 승전광장에서는 새해를 기원하는 기원제와 소망띠 달기 행사가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떡국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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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기자
2024.0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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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겨울, 세월이 묻어나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4.0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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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죽으로 유명한 현산면 신방저수지에 겨울 진객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수십 마리가 자리를 잡았다. 겨울나기를 위해 찾아온 큰고니, 가창오리와 청둥오리, 물닭 등은 신방저수지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신방저수지에서 큰고니 무리는 마치 재미난 대화를 나누듯 큰 울음소리로 주변을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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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4.0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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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7일 주말, 두륜산에 눈꽃 세상이 펼쳐졌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고계봉(638m)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상고대는 수중기가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생긴 얼음 결정으로, 최고의 절경을 선보였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탁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두륜산의 겨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이들의 필수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의 : 두륜산 케이블카 534-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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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박미선씨 제공
2024.01.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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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노인종합복지관 금빛문화축제에서 어르신들의 춤추는난타 공연이 열렸다. 신나는 공연에 보는 관객들도 흥이 나는 공연이었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4.0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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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월 한달여 간 해체 후 중건된, 하늘 끝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에 겨울이 내려앉고 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인 도솔암은 바위 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어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로 불린다. 겨울이 찾아온 달마산,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의 고요하면서도 경이로운 풍경이 눈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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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4.0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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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한상에 10만원이 넘어서는 것이 일상인 시대, 여인숙 하루 숙박비 2만5,000원, 이것도 최근 올렸단다. 서민들의 애환이 오가는 여인숙, 요금표에 적힌 하루 숙비요금도 달방이라는 글귀도 요즘 세대에겐 낯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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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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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빛이 고천암호를 수놓을 때 가창오리 떼는 호수 안에서 잠이 든다. 고천암은 해남에서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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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3.12.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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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구교리 주공2차 아파트에서 구교문화공동체가 나무 옷 입히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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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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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성탄절을 맞아 해남군민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군민광장 나무에도 색색의 불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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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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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빵지순례를 견인하고 있는 피낭시에에서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했다. 고구마 필링이 들어간 고구마 샌드쿠키로, 곧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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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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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역자활센터 공공사무가구 새활용센터 ‘이어쓰다’에서 지난 11월13일 불용물품 만원데이 행사를 열었다. 공공 사무가구들이 새로운 주인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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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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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이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럼피스킨, 또 빈대까지 이제 지구는 각종 소독약품과 함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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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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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앞 광장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 국화향연이 펼쳐졌다. 국화향연은 11월26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도립공원에는 15종의 8만5,000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공룡 등 3개의 테마존은 밤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유성별, 반딧불이 조명 등 7종의 LED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다. 해남군민광장에도 국화 거리화단이 조성돼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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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3.12.0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