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는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언했다. 1회용품 제로청사에는 실내 1회용품 반입이 불가하다. 직원과 방문객들이 카페 등에서 음료를 구매해 청사로 반입하려면 개인용 텀블러, 머그컵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 일회용 컵은 반입할 수 없으며, 농협 해남군지부 입구에는 일회용품 제로청사를 알리는 현판을 설치해 고객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김계열 지부장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방법을 고안해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청사 내 일회용컵 대신
2017년부터 순환버스 운행인구소멸 지역에 속하는 경상남도 창녕군과 경상북도 청송군에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이동권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창녕군은 2017년 인구 6만3,000명에서 매년 1,000여명 정도가 유출돼 현재 인구 5만7,928명으로 인구 6만 선이 무너졌다. 경남 군단위 가운데 인구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빠른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을 걱정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태다. 창녕군도 타 지자체처럼 읍쏠림이 강한데 창녕읍과 남지읍엔 창녕군 인구 절반인 3만명 가량이 몰려있다. 이처럼 면단위는
해남매일시장에 해남농산물을 담은 빵이 있다. 2층 청년몰에 입점한 ‘오늘하루’ 오은별(32) 사장은 코끼리마늘, 밤호박 등 해남농산물을 담은 빵을 만든다. 오은별 사장은 유럽에서 해외봉사와 유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베이킹을 접했고, 고향 해남에서 유럽의 빵에 해남의 식재료를 더하게 됐다. 매일시장 속 작은 유럽을 추구하는 빵집으로, 주식으로 빵을 섭취하는 유럽처럼 가정집에서 쉽게 먹을 만한 빵을 만든다. 모닝빵과 베이글의 중간 식감인 ‘모닝글’은 부드럽고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모닝글은 기본, 소금, 올리브, 깨꿀소, 파슬리
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해남군 20개 기관과 함께 지난 12일 제로청사를 선포한 해남교도소 입구에는 ‘1회용품 제로청사’ 현판이 부착됐다. 앞으로 해남교소도를 출입하는 직원과 민원인들은 실내에 1회용품 반입이 불가하다. 회의‧행사 등 공식 석상에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게 된다.입구 전광판에도 일회용품 제로청사를 알리는 문구를 상시적으로 게재해 직원과 민원인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해남교도소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은 기존에도 사무실에서 일회용품 대신
장흥군에 소재한 ㈜JS환경 정경온 총괄이사가 지난 19일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JS환경(대표 심귀희)은 2018년 설립한 AI, 구제역 살처분 및 재처리·용역·파쇄 및 고압 랜더링 전문기업으로 해남을 비롯한 영암, 장흥 등 전남지역을 비롯해 충남, 강원 등 전국의 가축 소멸화 사업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FRP 살처분, 재처리 공법 및 가축퇴비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난 2021년에는 설립한 지 3년 만에 매출액 30억원(전년 대비 200% 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축협은 지난 12일 20개 기관과 함께 제로청사를 선포했으며, 축협청사에는 ‘1회용품 제로청사’ 현판이 부착된다. 해남진도축협은 지점과 공장, 마트 등 7개 사무실에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축협은 전 사무실에 제로청사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축협 직원들은 실내에서 1회용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게 된다.1회용품 제로청사가 되면
해남매일시장에도 정겨운 팥죽집이 자리했다. 팥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김밥 등을 파는 ‘금강식당’ 배춘자(66) 사장은 주문 즉시 조리하는 게 원칙이다.걸쭉한 팥죽에는 칼국수, 새알을 선택하면 된다. 더 인기 있는 건 팥 칼국수다. 쫀득한 식감에 반해 단골손님이 많아지고 있다. 팥 칼국수는 면을 직접 치대고 만들어 금방 안 퍼지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하우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 쫄깃쫄깃해질 때까지 숙성시킨다는 밀가루 반죽.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면발을 뽑아내고 곧바로 조리한다.주문 즉시 조리하는 것도 맛있게 드시도록 지키는
해남의 공공기관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20개소가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1회용품 없는 청사를 약속했다.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은 청사 내에서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1회용품 사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서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시작, 이를 사회단체로 확산해 해남의 모든 사무실에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이번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청사 협약식에
해남군 출향 기업인 송순철 그린건설산업 대표가 지난 4일 300만원을 기탁했다.송순철 대표는 문내면 궁항마을에서 태어나 문내면 중하국민학교, 영명중학교를 거쳐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전공을 살려 특수장비를 전문으로 18년간 근무해온 결실로 2008년 그린건설산업의 CEO가 됐다. 그린건설산업은 도로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도로포장 공사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송순철 대표는 “항상 해남을 응원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송지면 송호마을에서 개최된 17회 땅끝체육대회에서 진행됐다.송지면 송호리 출신으로 송지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춘호 위원장은 “내가 나고 자란 해남군에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할 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4회 흑석산 철쭉제 행사에서 재경계곡면향우회 임재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230만원을 기탁했다. 임재철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해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남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21개소가 1회용품 제로 청사로 운영된다. 해남군은 ESG 실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해남군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1회용품 제로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해남군을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로청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1회용품 제로 청사 운영 협약식이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공공기관 11개소, 유관기관 5개소, 기타 4개소가 참여한다. 협약식에선 1회용품 제로 해남 추진 배경 설명과 1회용품
해남매일시장에 유일한 족발 매장 ‘내가 만든 족발’. 강진호(52)‧허경화(44) 부부는 당일 직접 삶은 족발만을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족발은 돼지 앞족만 사용하고, 족발 손질부터 삶아서 손님에게 내기까지 위생과 청결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 집의 육수는 남다른데 30년 전통의 씨육수를 사용한다. 씨간장처럼 30년 동안 내려온 육수는 이 집의 비법이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재료다. 씨육수는 매일 끓여야 해서 쉬는 날에도 부부는 멀리 가지 못하고 매일 매장에 나온다. 귀한 씨육수에 갖은 재료를 넣어 족발을 삶아낸다. 족발을 삶을 때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이어 해남군이 추진하는 ‘1회용품 제로 해남’에 동참, 오는 12일 제로청사 협약 및 현판을 부착한다. 제로청사가 되면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이 불가하며, 회의‧행사 등 공식 석상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게 된다.해남교육지원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왔다. 회의 풍경도 달라졌다. 지난 3월부터 연수, 행사 진행 시 텀블러 등 개인 컵 지참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
고향사랑기부제에 재경해남군향우회 김태호 회장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북일면 삼성마을 출신으로 북일초, 북평중,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건설정책대학원을 수료했다. 김 회장은 한진중공업 토목본부장(상무이사), 삼표이앤씨 대표를 역임하고 ㈜스템즈건설 대표, (사)한국철도건설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특히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4월30일 열린 향우초청 행사에선 김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이어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전남 7개 지자체 18세 이하 100원 시내버스 시행시대가 변하고 인구가 줄면서 대중교통 체계가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가까운 전라남도 고흥, 광양, 순천, 여수, 진도, 무안, 보성군은 이미 2021년부터 초‧중‧고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100원 시내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한 뒤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된다. 초기에는 수요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100원 버스 제도가 시행되자 신학기 통학 만원버스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지만 이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까운 목포에서
해남매일시장에서 양꼬치, 중국식 아침식사인 유타오와 두유, 회오리 감자 등을 만날 수 있다. 매일시장에 입점한 중국댁 조염홍(55)씨와 아들 류항(31)씨는 매일시장에서 중국 현지 맛을 담은 ‘진미꼬치가게’를 열었다. 이 가게에서는 중국식 아침식사가 가능하다.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아침식사 메뉴로 발효된 반죽을 길게 튀겨낸 유타오와 직접 만든 두유를 함께 먹는 조합이다. 길다란 빵을 두유에 찍어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두유는 콩과 깨를 이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유타오 1,000원, 두유 1,000원으로 한끼 2,0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NO 청사를 선포했다. 해남군산림조합은 해남군의 ‘1회용품 제로 해남’에 동참, 오는 5월11일에 열리는 참여기관 실천을 서약하고 제로청사 현판을 부착한다. 제로청사가 되면 1회용품 반입이 불가하며, 회의‧행사 등 공식 석상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게 된다.해남군산림조합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 모두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왔다. 또 ‘땅끝희망이’ 자원순환사업에 자발적으로 등록해 사무실에서 나오는 자원들을 분리배출해왔다. 뿐만
해남매일시장에서 건강한 맛의 떡을 파는 집이 있다. 해남떡집 이영단(77) 사장이다. 지난 2월 매일시장에 입점한 이 사장은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해 떡을 만든다. 매일 아침 떡을 만드는데 오전 10시면 새 떡이 가게 앞에 진열돼 있다. 주로 시루떡, 설기떡, 백설기, 약식 등이다. 이중 이영단 사장이 자부하는 것은 약식과 찰떡이다. 약식은 카라멜이나 흑설탕, 간장을 쓰지 않고 천연재료로 색을 낸다. 이때 주재료로 대추를 이용하는데, 대추를 푹 고아서 하기 때문에 향이 좋고 맛이 남다르다. 인공감미료, 첨가제를 넣지 않아 아이들을
재목포해남군향우회(회장 박길환) 임원들이 지난 25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회원 34명이 십시일반 모아준 고향사랑기부금 1,21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식에는 박길환 회장을 비롯해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신원산업공구마트 이호남 대표이사, 제16대 신지후 회장, 해남출신 가수 민수연 부회장, 제11대 목포시의원을 역임했던 박용 사무총장, 이희금 재무국장(커피지애 대표) 등 6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목포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져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도 전했다.명현관 군수는 “해남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