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200명 함께
자원순환, 제로청사 동참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과 직원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과 직원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축협은 지난 12일 20개 기관과 함께 제로청사를 선포했으며, 축협청사에는 ‘1회용품 제로청사’ 현판이 부착된다. 
해남진도축협은 지점과 공장, 마트 등 7개 사무실에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축협은 전 사무실에 제로청사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축협 직원들은 실내에서 1회용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게 된다.
1회용품 제로청사가 되면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이 불가하며, 회의‧행사 등 공식 석상에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게 된다.
이어 축협은 민원인들에게 제공됐던 캔 음료, 음료수병 등도 깨끗하게 분리배출을 목표로 자원순환사업에도 동참키로 했다.
직원들이 이용한 병, 캔, 플라스틱을 직접 세척하고, 분리한 자원은 해남군에 협조를 요청해 매주 금요일 수거 배출을 할 계획이다. 
또 실내 민원인, 직원들을 위한 텀블러 세척기, 다회용기 세척살균기 등을 구비해나갈 계획이다. 
한종회 조합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에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사업소, 지점 등에 홍보하는 등 지구를 살리는 운동에 축협이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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