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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정식의 뿌리이자 떡갈비로 유명한 천일식당에는 식당의 명성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움직였던 역대 총리들과 장관들의 사인이 남아있다. 고건 및 이수성 전 총리, 안우만 법무부장관, 신낙균 문화부장관, 김성훈 농림부장관에 이어 탤런트 최불암씨의 사인도 있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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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등뼈같은 기암괴석이 가파른 자리, 다도해를 건너온 봄바람에 바위틈마다 진달래 연분홍빛이 물들어 간다. 가느다랗게 이어진 산길의 마지막, 정상인 듯 싶은 하늘 끝, 불현듯 암자가 나타났다.길목마다 펼쳐지는 치맛단같은 바위능선의 달마산 진경도 놀랍지만 도솔암을 만나는 첫마디는 신비롭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좁은 바위틈 석축을 쌓아올린 지반 위에 몇 평 되지 않는 암자가 자리잡았다. 땅끝의 바람소리,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한 요새. 구름속 떠있는 선경의 세계와도 같은 하늘 끝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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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철(사진작가)
2023.04.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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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광장 농구장 맞은편에 위치한 커피숍 미니상회 앞엔 길냥이인 미남이를 위한 집이 있다. 처음 미남초밥에서 밥을 줬다고 해 미남이라 이름 지어진 미남이는 이곳 골목 상인들이 키우고 있다. 그런데 새끼까지 밴 미남이가 곱게 마련해준 집보단 늘 밖으로만 나돌아 걱정이 크단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4.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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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법곡리 정인갑 대표의 계곡산양목장에서 산양 새끼들이 자라고 있다. 산양은 사람을 좋아해 강아지처럼 사람만 오면 졸랑졸랑 모여 쫓아 다닌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3.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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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만수마을에서 만난 시골점방. 낮은 천장에 단촐한 진열대, 정겨운 옛 모습 그대로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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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하면 생각나는 깡통, 뻥튀기 기계는 변화를 맞았지만 깡통 사용은 여전하다. 쌀과 떡국, 옥수수 알맹이를 깡통에 가득 채운 후 그 위에 살짝 뿌려 넣은 사카린도 변함이 없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3.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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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용일마을에 작은 학교 살리기로 이사 온 아이들. 저녁이면 마을회관에 모여 공부를 하는데 회관을 공부방으로 빌려줘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간식을 마을 어르신들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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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3.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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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 월송에 걸린 현수막, 신선한 택시 이용 문구 때문에 다들 웃으며 들여다본다. 택시 타고 평양가는 그날,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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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2.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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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해리에 위치한 은혜식당 출입문에는 물이 가득찬 물병이 매달려 있다. 사람이 출입문을 열면 물통이 쭉 올라가고 물통이 내려오면서 문이 닫히는 구조다. 오는 손님들마다 출입문은 여는데 닫지는 않자 주인이 궁여지책으로 고안한 발명품이란다. 위대한 발명품이 궁금하다면 은혜식당에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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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2.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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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월부터 17일까지 550여명에 이른 유치원생이 해남매일시장에서 장을 봤다. 해남군이 2월은 해남매일시장 가는 달로 운영 중인 가운데 해남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의 시장보기 체험이 이어진 것이다. 지난 14일에는 리틀어린이집(사진 왼쪽)과 아트빌어린이집(사진 오른쪽) 유아들이 3,000원의 매일시장 이용권을 가지고 시장을 찾았다.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먹을 과일과 식탁에 오를 채소 등을 구매하며 경제체험을 했다. 유아들이 매일시장을 찾을 때마다 아영이네 국화빵에선 무료로 국화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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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기자
2023.0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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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에 뜨끈뜨끈 율무차가 나오는 무료 무인 자판기가 있다. 아영이네 국화빵집 옆에 차려진 무료 자판기는 아영이네가 매일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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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2.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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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데려와 키우고 있는 옥천면 거오마을 이복순 할머니 댁에 강아지 4마리가 태어났다. 이제 38마리의 강아지가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입양 및 도움 문의 : 옥천면사무소 53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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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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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더욱 생각났던 과자, 뻥튀기와 쌀과자, 한과 등. 해남읍 고도리 미원슈퍼에 가면 추억 가득 담긴 옛 과자들이 즐비하다. 지금도 그 맛을 찾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찾곤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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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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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연안 9개면 바닷가 주요 지역에서 대대적인 바닷가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17일에는 반려해변인 송호해변에서 송호어촌계원, 수산관련 기관 및 단체, 해양수산과, 송지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해 바다를 청소했다. 해남군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연안 정화의 날’을 추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등 정화사업에 예산을 적극 지원, 쾌적하고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조성해 지역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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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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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종이컵 사용이 중지되면서 해남군청과 각 면사무소의 자판기 풍경도 달라졌다.(옥천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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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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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8일 울돌목 빠른 물살에 넘어졌던 이순신 동상이 다시 우뚝 섰다. 15년 전에 건립돼 하부 콘크리트와 철심 부분이 바닷물에 부식되면서 쓰러졌던 이순신 동상은 지난 10일 공사를 통해 다시 울돌목을 바라보게 됐다.명량대첩이 일어나기 전 울돌목 앞바다를 바라보며 수심에 잠긴 채 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는 인간 이순신 동상은 전국 이순신 동상 중 유일하게 상표등록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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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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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전지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새해 들어 하루 1,000여명의 종목별 선수들이 우슬벌을 달리고 있다. 1월 예약된 선수만 1,500여명, 우슬경기장 인근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는 등 모처럼 해남이 젊음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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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3.01.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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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소재지 화원우체국 옆 벤치는 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 꽃과 나비, 벌이 한껏 그려진 벽화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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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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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이 지난 2일 부분 개장한 가운데 먼저 입주한 상인들이 전국 최고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똘똘 뭉쳤다며 해남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매일시장은 1월14일 공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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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3.01.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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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와룡 바닷가를 달리는 사륜 오토바이. 신촌댁 이근애씨는 바다에 갈 때면 사륜오토바이에 큰 대야를 싣고 자신있게 달려간다.
사진속해남
해남우리신문
2023.01.0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