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8일 울돌목 빠른 물살에 넘어졌던 이순신 동상이 다시 우뚝 섰다. 15년 전에 건립돼 하부 콘크리트와 철심 부분이 바닷물에 부식되면서 쓰러졌던 이순신 동상은 지난 10일 공사를 통해 다시 울돌목을 바라보게 됐다.
명량대첩이 일어나기 전 울돌목 앞바다를 바라보며 수심에 잠긴 채 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는 인간 이순신 동상은 전국 이순신 동상 중 유일하게 상표등록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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