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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이 전국을 덮치면서 축산업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남군은 전체 축산농가의 5만7,351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어 11월13일부터는 백신접종 후 3주 이내 출산한 신생 송아지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살균제와 살충제 등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항체 형성까지 3주가 걸리는 만큼 앞으로 남은 2주 동안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해남군은 방역 대책 상황실을 열고 24시간 긴급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이어 가축거래시장을 폐쇄하고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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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소득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미소는 올해 절임배추 가격을 20kg당 3만8,000~4만원 사이에 판매를 시작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절임배추는 4만5,000원 선이다. 중부권과 해남일부 농가에서도 절임배추 발송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출하는 11월17일 이후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절임 배추 생산은 일주일 가량 늦춰진다. 지난해에는 11월11일부터 절임 배추가 풀리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기온이 높아 배추 결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전국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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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마른김 생산지인 해남김의 브랜드파워가 여전히 취약한 가운데 해남군은 고품질브랜드 개발로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매년 김가공공장에 김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모든 어가에 김 포장재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타지역브랜드 포장재를 사용한 가공공장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유는 해남김이 타지역 포장재로 둔갑해 전국에 유통되는 등 어민들의 노력에 비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해남에는 김공장 102곳이 가동되고 있다. 김자반 생산공장을 제외한 88개가 마른김을 생산하고 있는데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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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다우아르미안 아파트 100 세대는 모두 하나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대도시 사람들이 전철과 버스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카드를 지참한다면 다우아르미안 주민들은 음식물을 버리기 위해 카드를 소지한다. 카드를 음식물 감량기에 접촉하면 자동적으로 문이 열리고 용기 안에 음식물을 넣으면 배출한 음식물량이 화면에 뜬다.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량은 한달 합산돼 전기요금으로 부과되는데 월 평균 가구당 1,000~2,000원대. 배출된 음식물은 철저히 건조돼 퇴비화된다.다우아르미안은 해남군의 지원으로 음식물 감량기를 설치해 올 8월부터 시행하
경제
박영자 기자
2023.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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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서울시 소재 사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10월15~17일까지는 조계사, 21~22일까지는 봉은사에서 열린다. 조계사 직거래장터는 음력 9월 신중기도 기간을 맞아 11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된장, 곱창김, 참기름, 천연벌꿀, 황칠소금 등 4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고 즉석에서 버무린 김치도 판매해 신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상품 구매 시 시식용 쌀과 고구마말랭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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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생산된 곰보배추를 주 원료로 한 즙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삼산면 소재 황금밭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곰도리배즙’은 기관지와 비염, 천식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곰보배추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만든 건강즙이다. 곰보배추는 각종 염증을 낫게 해주는 탁월한 효과 때문에 천연 항생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베트남에 시범 수출 후 현지 반응이 좋아 10월부터 본격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 이와 관련 베트남 수출선적식이 지난 10월5일 황금밭영농조합 사업장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10톤으로 앞으로 300여톤의 곰도리배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1.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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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쌀이 미국 유기농전문 매장인 홀푸드마켓에 최초로 입점했다. 쌀수출 기업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식)은 지난 9월1일과 27일 2회에 걸쳐 2파운드 2만4,000개를 선적하는 등 총 180톤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민슬리와 500톤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또다시 미국 현지 업체와 180톤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남쌀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땅끝황토친환경은 미국, 캐나다, 중국, 싱가폴 등지로 쌀을 수출해 올해 쌀수출 1,000만불(135억원)을 넘어섰다.
경제
김유성 기자
2023.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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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전복 소비촉진 행사 결과 약 1.5톤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8월 말부터 일주일간 땅끝해남 전복 사주기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개별 구매까지 900여명이 캠페인을 통해 전복을 구매했다.해남군전복협회(회장 김갑호)는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전복을 공급했으며, 군 공직자들이 소비자 주문을 받아 발송업무를 처리하는 등 어가들의 바쁜 일손을 도와 호응을 얻었다.사전신청 받은 전복은 택배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9.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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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시니어클럽(관장 김성홍)이 운영하는 미남반찬과 미남부각이 추석맞이 상품세트를 내놓았다. 품목은 김치 3종(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세트 3만원, 밥도둑의 대명사 젓갈 4종(명란젓, 창난젓, 비빔낙지젓, 씨앗젓)세트 3만원, 나물 3종(고사리, 도라지, 취나물)세트 1만원, 모듬전 3종(동그랑땡, 동태전, 산적)세트 1만2,000원이다.해남의 특산품인 김을 활용한 김부각세트는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상품은 사전예약제로 9월22일까지 예약해야 하며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땅끝해남시니어클럽(관장 김성홍)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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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로컬푸드직매장이 탄생하면서 다양한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진열되는 농수산물도 다양해졌고 당일 생산된 신선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단골층도 두터워졌다. 진열대에는 특히 가공식품의 구성 폭이 넓어졌는데 젤라또, 김부각, 누룽지, 참기름, 과일청, 가공육 햄, 빵, 떡, 국 등이 맛뿐만 아니라 포장까지 만듦새가 좋아 선물용으로도 꾸준히 나가고 있다.현재 로컬푸드에 등록된 제품의 수는 5,800여, 이중 가공식품이 600여 가지에 이른다. 그동안 판로가 없어 가공식품 도전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이 로컬푸드직매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9.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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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상인회(회장 박기용)는 추석명절 맞이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을 오는 15일 운영한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해남전복양식협회가 시중가보다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또 매일시장에서 2만원이상 장을 보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전복 1kg을 5,000원 추가 할인해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매일시장 주차장에선 전복구매를 예약한 이들에 한해 전복 현장 수령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할인판매가 진행된다. 매일시장 상인들도 전복 안주요리를 저가로 판매하는 등 전복 사주기 행사에 동참한다.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9.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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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행사를 실시한다. 해남군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뻘전복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복판매는 9월8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9월15일 현장 수령하거나 택배로 배송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1kg 기준 8~9미 3만5,000원, 11~12미 3만원이다. 특히 9월15일에는 해남매일시장에서 현장 배부와 함께 현장판매도 실시한다. 해남매일시장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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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최초로 공짜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먹깨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짜배달 서비스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과도한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희망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아 공짜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1.5%)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먹깨비 이용 시 기존 배달앱과의 차이점을 체감할 수 없다는 점을 파악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높은 배달비 문제를 해결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먹깨비 공짜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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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9월 한달간 진행되는 할인행사는 72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137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특히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해남미소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를 올해도 구성했다. 해남미소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으로, 쌀과 잡곡, 김, 참기름, 가공식품 등 해남의 대표농수특산물을 다양하게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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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미경산 비육우’ 생산으로 최고급육 한우 시장에 도전한다. 미경산우는 송아지를 생산하지 않은 암소로, 부드러운 육질과 뛰어난 풍미로 최근 고급육 한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경산 한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일반 한우에 비해 17% 가량 높아 정부의 한우 수급조절 대책 중 하나인 암소 감축사업과도 연계, 암소사육 비율이 높은 해남 한우 농가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12개월 이상, 36개월 이내 도축된 B1 등급 이상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에 해남군은 사육과정에서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산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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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22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직매장 개장과 더불어 운영이 시작된 해남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매출 34억원을 올렸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1년 10월 개장,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개장 이후 20만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200여 농가로 시작한 입점농가수도 530여 농가로 증가했다. 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9.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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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한 젤라또의 인기가 심상찮다. 너무 담백하고 맛이 있어 하루에 10개를 먹었다는 소비자가 있는가 하면 가족단위로 맛별 체험에 나선 이도 있다. 젤라또의 인기가 높은 것은 해남의 쌀과 고구마, 밤호박 등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쌀로 만든 젤라또의 인기가 높다. 귀농 7년차 김영학 대표는 직접 재배한 밤호박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한 농산물로 해남 젤라또를 만들고 있다. 직매장을 찾은 고객은 “시중에서 파는 젤라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찾고 있고 한가지 맛만 먹으면 아쉬워 앉은 자리에서 두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8.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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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 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지난 8월4일 신안군 하의도를 찾았다. 우수영항에서 신의도까지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가까워진 하의도와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문내면은 우수영오일장과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경제
박영자 기자
2023.08.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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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용동에 신설 중인 골프장이 다소 축소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해남군은 (주)에이치엠지힐스와 시설투자 1,140억 원, 고용인원 13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해남 3번째 골프장 조성을 추진했다. 당초 (주)에이치엠지힐스가 해남군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약 61만평(200만㎡의) 규모의 18홀 대중제 골프장 신설과 골프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등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 과정에서 골프장 외 경관으로 계획된 조성예정지 일부가 산림청 부지로 알려지면서 면적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8.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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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커피, 해남오일장날에만 문을 연다. 매달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딱 6번만 여는 가게. 운영 시간도 아침 7시부터 정오 12시까지 5시간만 한다. 카페에 들어서면 일단 좌석도 없다. 도심에서 유행하는 에스프레소 바 형식으로 의자 없이 커피를 바에 두고 마신다. 그런데 웬걸, 제법 찾는 이들이 많다.지난 7월 문을 연 ‘해남의 아침 커피로스터리’는 매장에서 커피를 볶아 내려주는 8평 규모의 작은 커피 가게다. 해남오일시장 도로변, 부농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로빈(41)씨는 해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8.1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