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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만의 는 물을 바라보는 고결한 선비의 웅숭깊은 내면 세계를 너무도 잘 표현한 그림이다. 현재 대흥사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두륜대흥展에 강희안의 고사관수도에서 착안한 그림이 걸려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손기환 작가는 주인공을 홍길동으로 바꾼 후 제목도 고산관수(나라걱정)라 지었다. 웃음짓게 하는 그림 그러나 많은 의미가 함축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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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9.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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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 월송마을 담벽에 걸린 홍보간판, 불러만 주신다면 평양까지 가겠다는 택시 홍보 문구가 눈길을 끈다. 달나라도 가는데 평양만은 못 가는 세상, 가격이 얼마라도 좋으니 정말 택시 타고 평양까지 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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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9.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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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추진하는 제3회 제철진미파티에서 8월의 주인공으로 꼽힌 민어를 가지고 한성엽 강사가 민어찜을 만들었다. 알록달록 고명을 올린 민어 자태가 아름답다. (사진 윤문희 독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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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8.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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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는 조형물은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것도 멈추고 앉아야 만이 보이는 작은 조형물일 때 더욱 그렇다. 우수영문화마을 정재가페의 뜨거운 난로 위에 작은 여인이 앉아서 웃고 있다. 권수미 작가의 테라코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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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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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해변에 아름다운 모래성이 눈길을 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을 조각한 것으로, 최지훈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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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7.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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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씨 이대휴 10대손인 이유식씨가 소장한 1729년 재산상속 문서, 아들딸 구별없이 똑같이 재산을 분배했고 그것도 태어난 순서에 따라 큰딸에게 줄 상속품을 먼저 기록했다. 어찌됐건 얼마나 줄 재산이 많았기에 문서 길이만 3미터가 넘는다. 당시 여주이씨 이대휴 후손은 해남의 갑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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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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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화산면 경도마을 13가구와 축사가 모두 침수됐다. 집안의 모든 가구와 전자제품, 옷 등이 침수된 가운데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만 침수를 면했다. 가족사진 아래에선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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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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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각 마을의 보물을 찾아 산이면 장기발전계획을 스스로 수립하겠다고 나선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산이면 들녘을 향해 우린 할 수 있다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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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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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장터, 한 어린이의 쇼핑카트가 물건으로 가득찼다. 너무 많이 구매했나? 그래도 아쉬운지 장터를 쉽게 떠나지 못한다. 이날 어린이들이 구매하면서 내놓은 수익금은 해남군장학기금에 보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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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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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암 자연농원의 갖가지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쉼이 있는 시간에 쉼을 얻고자 한다면 고천암자연농원에서 각종 조형물과 조우하며 쉼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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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6.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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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해남천의 인기가 부쩍 뛰었다. 민간단체들이 해남천 살리기에 나섰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해남천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해남음악사랑이 마련한 해남천 버스킹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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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6.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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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이 흔치 않은 요즘, 읍 해리 향교부근 골목길에서 만난 담벼락 계량기. 예전엔 흔한 풍경이었지만 골목길이 사라진 요즘엔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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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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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 읍호리에는 밭 가운에 선돌 2기가 나란이 서있다. 선돌은 기념물이나 신앙의 대상물 로 삼은 선사시대 유물이다. 읍호리에는 2곳에 선돌 2기가 서 있는데 해남 고대역사에서 읍호리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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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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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파피루스로 피어난 이집트 기록 문화 특별전’을 8월31일까지 열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 왕이었던 ‘투탕카멘’ 흉상도 전시돼 있다. 18세 때 요절한 투탕카멘(기원전 1333~1323 재위)은 도굴되지 않은 무덤에서 황금마스크와 3,300여점에 이르는 보물이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진 소년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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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6.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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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어불도 신여성회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불도 분교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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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5.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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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영춘리 강승철씨 담장 밖에는 긴 의자가 설치돼 있다. 지나는 어르신들이 쉬었다 가도록 배려해 만든 농촌형 쉼의 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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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5.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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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남초등학교 야외 소나무 숲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의 개성처럼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돌 의자가 있다. 현재 현산남초 전교생은 16명, 한때 학생수가 많았던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듯 돌의자 수도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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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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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송 앞에 건립된 안내문, 수성송이 건립된 배경을 설명한 안내글인데 부끄럽게도 내용이 틀렸다. 1555년에 일어난 달량진 사변은 왜구가 북평면 남창에 있던 달량진을 침략한 전쟁인데 안내문에는 이진으로 기록돼 있다. 해남군민광장 정비 때 정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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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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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입구에 위치한 기송정 식당은 서예전시관이라 부를만큼 서예작품이 많이 걸려 있다. 화장실 안내도도 노란 국화꽃이 피어있는 서예작품이다. 지난해 작고한 기송 백형배씨가 남긴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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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4.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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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신기리 임현열씨의 집 우체통에는 마음을 담은 나무조각이 붙어있다. 우체부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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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4.1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