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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여성단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는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군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재활용방법 등 녹색생활실천 행동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가정에서 나온 페트병과 캔,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해 한자리에 모았다. 회원들은 해남읍사무소에 차려진 재활용품 유가센터를 방문해 직접 배출하기도 했다. 또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0.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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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대흥사 방면 농기계센터 앞 신안교가 우뚝 솟아있어 사고 위험이 너무 높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전남도는 국도비 162억900만원을 들여 남송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송천은 고질적인 상습침수 지역으로 이를 막기 위해 추진된 공사였다. 그런데 교량이 기존도로보다 2.5m 가 높아지면서 도로에 둔덕이 생겨버린 상황이 초래됐다. 교량 너머의 차량이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다리가 높아진 곳이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 올 경우 피할 방법이 없다며 사고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송천의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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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다. 차량 사이를 곡예하듯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들, 헬멧도 쓰지 않았다. 소리도 굉음 수준이다. 차량 운전자들이 배달 오토바이 질주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도로를 걷는 행인들은 붕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일도 다반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배달대행업체도 3개소로 늘어났다. 배달인원도 30명 안팎, 대부분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들이다. 해남읍 김모(38)씨는 배달대행업체의 오토바이 곡예질주에 위험한 순간들을 매일 경험한다며 자신도 모르게 욕까지 내뱉게 된다고 말했다.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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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기자
2021.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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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보건지소에 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 해남군의 행정재산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또 공중보건의가 거주공간을 옮겼다가 다시 옮겨오는 등의 소동도 일었다.3층 건물인 문내면보건지소는 1층은 보건지소, 2층은 공중보건의 주거공간과 소회의실, 3층은 농민상담소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농민상담소가 이전하게 되면서 3층이 비자 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게 됐다. 여기까지는 유휴공간에 대한 사용이라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2층의 공중보건의 주거공간 옆 공간까지 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파장이 커졌다.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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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에서 다방 종업원을 매개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다방 티켓영업에 대한 송지 주민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송지 산정에는 14개 다방이 존재하는데 이중 12개소가 영업 중이다. 송지면도 인구가 줄면서 면소재지 상권도 급속히 쇠락하고 있다. 그런데 다방만 성업 중이다. 산정마을에 다방이 성업하는 것은 티켓영업 때문이란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특히 김 수확기에는 한 업소당 종업원이 5~7명까지, 전체 70~80여명의 종업원들이 티켓영업 차 산정을 누빈다는 것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다방이 사라지고 있는데 반해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9.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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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다방 종사원의 매개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1차 내지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차 접종자는 6명, 2차 접종자는 15명이다. 2차 접종자 15명 중 3명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된 2주가 지난 후 확진자와 접촉했는데도 감염됐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24명 확진자 중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현재 확진된 24명 중 1명은 투석환자로 기저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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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1.09.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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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북평면 달마산 정상 부근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이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당시 구조대상자(남‧46)는 달마산 하산 중 바위 사이의 이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신고자와 통화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이종화 구조대장은 “지속된 폭염과 코로나19로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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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8.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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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운전자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는 매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령자는 해남경찰서에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는 올해 7월말까지 37명이 운전면허증을 자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8.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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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6일 집중호우가 청자를 토해냈다. 청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삼산면 산 아래 집에서 출토됐다. 청자가 나온 지점은 집을 짓기 위해 마련한 땅, 그런데 산사태로 터가 매몰되자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청자가 출토된 것.지난 8일 한 모씨는 복구공사 도중 온전한 형태의 청자가 나오자 해남군에 이를 긴급 신고했고 청자가 나온 현장은 훼손되지 않도록 위에 물건을 쌓아놨다. 이번에 발견된 청자는 고려시대 말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청자가 나온 곳은 무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자를 발견한 한모씨는 더 많은 청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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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의 A어린이집 원장은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유치원에서 3~4명의 아이들이 언어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코로나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각 반에 1~2명, 많게는 3~4명씩 언어치료를 요하는 아이들이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9개월인 B양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을 자주 물어서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양의 부모는 또래보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8.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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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 경 바닷물이 해일처럼 주택가를 덮쳤다. 잠을 자고 있던 문내면 우수영 마을 주민들은 집안으로 밀려드는 물에 한순간 공포를 느꼈다. 또 일부 주민들은 급히 대피했다. 바닷물이 둑을 넘어 마을까지 밀려든 것이다. 바닷물이 밀려든 시간대는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았던 만조시기. 주민들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고 빠지는 9물 사리때였다고 기억했다. 선두마을 조인현 이장은 바닷물이 조금 넘친 적은 있지만 바닷물이 마을을 덮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23일부터 25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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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주민자치위원은 산이면에 들어설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다. 지난 19일 산이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다모임, 22명의 학생들이 우리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열심히 발표하는 현장에 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 정명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찾아왔다. 산이면에 들어설 놀이터 조성에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산이초와 산이면사무소, 산이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은 더디더라도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만남에선 놀이터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않았다.
사회
김성훈 시민기자
2021.07.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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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강제 해산으로 한때 의원직위를 상실했던 김미희 비례대표 의원이 퇴직처분 부당 법정싸움에서 승소했다. 지난 8일 광주고등법원이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속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내린 퇴직처분이 부당하다’는 1심 판결에 대한 지자체의 항소를 기각한 것과 관련, 법무부가 지난 20일 상고 포기를 결정하면서이다. 법무부의 상고 포기 결정으로 해남군도 김미희 전 군의원에 대한 상고포기를 결정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는 통진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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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스님들이 유선관에서 술자리를 가진 기사 내용이 지난 21일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링크된 가운데 해남군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해당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대흥사 스님 등 8여명이 이곳에서 술자리를 한 날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19일이었다. 같은날 스님들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 제보가 사진과 함께 해남우리신문에 접수됐다. 사진에 찍인 스님들은 대흥사 스님들이었다.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고 식탁에는 소주병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연히 마스크는 착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7.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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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 활동이 거침없다. 3개월간 40개 마을을 돌며 마을자원조사를 펼쳤던 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마을조사 내용을 공유하는 산이면장기발전계획 발대식을 지난 8일 산이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자치위원들과 산이면 사회단체들이 참석한 발대식에선 더디 가더라도 한곳을 바라보는 따뜻한 산이면을 만들자는 의미로 꽃한송이 나눔을 진행했다. 산이면주민자치위는 발대식에 이어 3개월간 진행된 마을조사 내용을 토대로 산이면자치학교도 연다. 산이면자치학교는 오는 15~16일 열리는데 15일 오후 2시에는 마을조사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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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마을공동체 둥우리아트(대표 오승관)가 마을자원조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사정마을을 시작으로 용지, 신촌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둥우리아트는 전남도와 해남군으로부터 사업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체사업 씨앗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새싹, 열매단계까지 발전시키면서 마을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정마을 자원조사는 마을회관에서 주민 인터뷰를 시작으로 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드론 촬영, 마을지명 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동우리아트는 마을 입구마다 거대한 돌을 세우는 획일적인 마을 표지석보다는 마을의 역사적인 스토리와 연결된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7.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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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모든 굴삭기가 피해복구에 동원됐다. 해남군은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긴급 투입, 굴삭기와 덤프 등 중장비 466대를 연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또 공무원과 군인, 민간 자원봉사자도 연일 피해복구에 투입하면서 호우피해는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 13일 기준 해남군의 피해규모는 118억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공시설 피해가 116억800여만원, 사유재산 피해액은 2억6300여만원이다. 호우피해에 대한 조사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복구작업은 13일 오전 기준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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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해남군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0년만에 가구수는 2,044(-6.6%), 인구는 24,356명(-27.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는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통계로 본 2000년 이후 해남인구변화 추이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2000년 가구수는 30,972가구, 인구수는 89,531명에 이른다. 그러나 2019년 가수수는 28,928가구, 인구는 65,175명으로 10년 세 가구수는 6.6%, 인구는 27.2%가 감소했다. 이와달리 1인가구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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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해남의 주요 하천 정비 공사가 중요하게 대두됐다. 북일 월성천은 이번 폭우로 한쪽 제방 12곳이 유실돼 버렸다. 무너진 제방은 마을길로 이용되고 있는데 폭우로 내려앉아 버린 것이다. 6일 새벽 3시 주민들의 제 보로 제 방을 살 피러갔던 북일면사무소 차량이 제방과 함께 푹석 내려앉는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다. 하천으로 내려앉는 차량 머리까지 물이 차올랐지만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의 공직자는 급히 차량 뒷문을 통해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월성천은 현재 90억원을 들여 교량 공사를 비롯해 제방축제 정비사업이 진행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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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9월에 강타했던 에그니스 이후 가장 큰 폭우가 해남을 덮쳤다. 특히 간척 이전 해남의 모습을 재현이라도 하듯 이번 폭우로 해남의 모든 간척지가 물에 잠겼다. 해남군은 피해규모 파악에 나선 상태다. 피해규모가 6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총 피해액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현재의 상태라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폭우는 지난 5일 자정 이후 다섯 시간 동안 170mm 넘게 쏟아졌다.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양 일 누적 강수량은 439mm였다. 현산면은 529.5m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