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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다방 종사원의 매개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1차 내지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차 접종자는 6명, 2차 접종자는 15명이다. 2차 접종자 15명 중 3명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된 2주가 지난 후 확진자와 접촉했는데도 감염됐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24명 확진자 중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현재 확진된 24명 중 1명은 투석환자로 기저질환이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9.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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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북평면 달마산 정상 부근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이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당시 구조대상자(남‧46)는 달마산 하산 중 바위 사이의 이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신고자와 통화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이종화 구조대장은 “지속된 폭염과 코로나19로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8.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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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운전자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는 매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령자는 해남경찰서에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는 올해 7월말까지 37명이 운전면허증을 자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8.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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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6일 집중호우가 청자를 토해냈다. 청자는 산사태가 일어난 삼산면 산 아래 집에서 출토됐다. 청자가 나온 지점은 집을 짓기 위해 마련한 땅, 그런데 산사태로 터가 매몰되자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청자가 출토된 것.지난 8일 한 모씨는 복구공사 도중 온전한 형태의 청자가 나오자 해남군에 이를 긴급 신고했고 청자가 나온 현장은 훼손되지 않도록 위에 물건을 쌓아놨다. 이번에 발견된 청자는 고려시대 말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청자가 나온 곳은 무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자를 발견한 한모씨는 더 많은 청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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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의 A어린이집 원장은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유치원에서 3~4명의 아이들이 언어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코로나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각 반에 1~2명, 많게는 3~4명씩 언어치료를 요하는 아이들이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9개월인 B양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을 자주 물어서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양의 부모는 또래보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8.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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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 경 바닷물이 해일처럼 주택가를 덮쳤다. 잠을 자고 있던 문내면 우수영 마을 주민들은 집안으로 밀려드는 물에 한순간 공포를 느꼈다. 또 일부 주민들은 급히 대피했다. 바닷물이 둑을 넘어 마을까지 밀려든 것이다. 바닷물이 밀려든 시간대는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았던 만조시기. 주민들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고 빠지는 9물 사리때였다고 기억했다. 선두마을 조인현 이장은 바닷물이 조금 넘친 적은 있지만 바닷물이 마을을 덮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23일부터 25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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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주민자치위원은 산이면에 들어설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다. 지난 19일 산이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다모임, 22명의 학생들이 우리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열심히 발표하는 현장에 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 정명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찾아왔다. 산이면에 들어설 놀이터 조성에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산이초와 산이면사무소, 산이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은 더디더라도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만남에선 놀이터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않았다.
사회
김성훈 시민기자
2021.07.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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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강제 해산으로 한때 의원직위를 상실했던 김미희 비례대표 의원이 퇴직처분 부당 법정싸움에서 승소했다. 지난 8일 광주고등법원이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속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내린 퇴직처분이 부당하다’는 1심 판결에 대한 지자체의 항소를 기각한 것과 관련, 법무부가 지난 20일 상고 포기를 결정하면서이다. 법무부의 상고 포기 결정으로 해남군도 김미희 전 군의원에 대한 상고포기를 결정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는 통진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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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스님들이 유선관에서 술자리를 가진 기사 내용이 지난 21일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링크된 가운데 해남군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해당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대흥사 스님 등 8여명이 이곳에서 술자리를 한 날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19일이었다. 같은날 스님들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 제보가 사진과 함께 해남우리신문에 접수됐다. 사진에 찍인 스님들은 대흥사 스님들이었다.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고 식탁에는 소주병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연히 마스크는 착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7.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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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 활동이 거침없다. 3개월간 40개 마을을 돌며 마을자원조사를 펼쳤던 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마을조사 내용을 공유하는 산이면장기발전계획 발대식을 지난 8일 산이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자치위원들과 산이면 사회단체들이 참석한 발대식에선 더디 가더라도 한곳을 바라보는 따뜻한 산이면을 만들자는 의미로 꽃한송이 나눔을 진행했다. 산이면주민자치위는 발대식에 이어 3개월간 진행된 마을조사 내용을 토대로 산이면자치학교도 연다. 산이면자치학교는 오는 15~16일 열리는데 15일 오후 2시에는 마을조사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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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마을공동체 둥우리아트(대표 오승관)가 마을자원조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사정마을을 시작으로 용지, 신촌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둥우리아트는 전남도와 해남군으로부터 사업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체사업 씨앗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새싹, 열매단계까지 발전시키면서 마을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정마을 자원조사는 마을회관에서 주민 인터뷰를 시작으로 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드론 촬영, 마을지명 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동우리아트는 마을 입구마다 거대한 돌을 세우는 획일적인 마을 표지석보다는 마을의 역사적인 스토리와 연결된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7.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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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모든 굴삭기가 피해복구에 동원됐다. 해남군은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긴급 투입, 굴삭기와 덤프 등 중장비 466대를 연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또 공무원과 군인, 민간 자원봉사자도 연일 피해복구에 투입하면서 호우피해는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 13일 기준 해남군의 피해규모는 118억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공시설 피해가 116억800여만원, 사유재산 피해액은 2억6300여만원이다. 호우피해에 대한 조사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복구작업은 13일 오전 기준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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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해남군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0년만에 가구수는 2,044(-6.6%), 인구는 24,356명(-27.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는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통계로 본 2000년 이후 해남인구변화 추이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2000년 가구수는 30,972가구, 인구수는 89,531명에 이른다. 그러나 2019년 가수수는 28,928가구, 인구는 65,175명으로 10년 세 가구수는 6.6%, 인구는 27.2%가 감소했다. 이와달리 1인가구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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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해남의 주요 하천 정비 공사가 중요하게 대두됐다. 북일 월성천은 이번 폭우로 한쪽 제방 12곳이 유실돼 버렸다. 무너진 제방은 마을길로 이용되고 있는데 폭우로 내려앉아 버린 것이다. 6일 새벽 3시 주민들의 제 보로 제 방을 살 피러갔던 북일면사무소 차량이 제방과 함께 푹석 내려앉는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다. 하천으로 내려앉는 차량 머리까지 물이 차올랐지만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의 공직자는 급히 차량 뒷문을 통해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월성천은 현재 90억원을 들여 교량 공사를 비롯해 제방축제 정비사업이 진행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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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9월에 강타했던 에그니스 이후 가장 큰 폭우가 해남을 덮쳤다. 특히 간척 이전 해남의 모습을 재현이라도 하듯 이번 폭우로 해남의 모든 간척지가 물에 잠겼다. 해남군은 피해규모 파악에 나선 상태다. 피해규모가 6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총 피해액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현재의 상태라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폭우는 지난 5일 자정 이후 다섯 시간 동안 170mm 넘게 쏟아졌다.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양 일 누적 강수량은 439mm였다. 현산면은 529.5m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7.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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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레미콘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불만과 시정요구는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불합리한 가격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유는 레미콘 업체 간의 가격 담합 때문. 여기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없는 조달청의 공급망 때문이다. 관급공사는 조달청을 통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물품 및 자재를 구입한다. 그런데 레미콘은 전남레미콘협동조합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레미콘 특성상 물류비용이 높다는 이유 때문에 지역별로 나눠 공급망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러한 공급망을 악용해 시도별 레미콘조합은 가격담합을 꾀한다. 전남레미콘협동조합에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7.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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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사현장 멈춘 곳이 한 두곳이 아니에요.” 해남에서 20년 동안 철근, 각파이프, 판넬 등 금속구조물 공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안 모씨는 요즘 같이 건설경기가 최악일 때는 없었다고 말한다. 반년 전만 해도 1t당 58~60만원을 형성하던 철판이 최근 150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고 철근의 경우 60만원에서 138만원까지 값이 뛰었다. 설계당시보다 무려 2배 이상 철값이 오르자 공사현장도 작업이 중단됐다. 안 모씨는 “일단 계약이 끝나면 자재비 인상분에 대해선 대부분 모른척 한다. 도저히 공사를 진행하지 못해 공기를 연장시키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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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가정교회(목사 김상석) 소속 일본인 여성들이 해남광장에 서 있는 현충탑과 해남항일운동 추모비를 찾아 참배에 이어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지난 5일 실시한 참배와 청소에는 12명의 일본인 여성들과 가족이 함께 했다. 이들 여성들은 6월6일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여성들은 2013년 해남항일운동 추모비 제막식 때 우호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새겨진 웃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매년 항일운동 추모비 앞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도 참석하고 있다. 한편 가정교회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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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포획횟수가 크게 늘고 있다. 2018년 포획된 유기견은 103마리에 불과했는데 2019년 143마리, 2020년 269마리, 2021년 6월8일 현재 269건에 이르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올해 500마리 가까운 유기견이 포획될 전망이다. 불과 3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유기견 포획횟수가 늘어난 것과 비례해 안락사되는 유기견도 크게 늘었다. 해남군은 유기견을 포획하면 10일간 권고기간을 거친 뒤 2달이 지나도록 견주가 나타나지 않거나 입양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락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견주를 찾거나 입양되는 경우는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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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호해역과 관련해 해남군이 민·관합동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해남군수 및 민간 대책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행정 및 의회, 수협, 어업단체, 자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민사소송 및 헌재 권한쟁의 심판 등 법적 사안 지원뿐 아니라, 소송 관련 역사적 증빙자료 수집, 어장이용 효율화 및 대체 신품종 개발을 통한 어민 소득 다각화 방안 등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 각계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6.1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