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없어 백신접종 여전히 중요
송지 다방 종사원의 매개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1차 내지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차 접종자는 6명, 2차 접종자는 15명이다. 2차 접종자 15명 중 3명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된 2주가 지난 후 확진자와 접촉했는데도 감염됐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24명 확진자 중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현재 확진된 24명 중 1명은 투석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어 화순전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송지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중 이번 4차 대유행을 주도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인지도 관심사항이다. 최초 감염원인 부산거주 다방종업원은 일단 델타변이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해남 24명 확진자의 경우 델타변이 감염 여부는 오는 금요일 최종 결과가 나온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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