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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읍 해리 해남군보건소 뒷편 우슬저수지부터 우슬체육관까지 이어진 길이다. 기존 크로스컨트리장을 리모델링해 약 1㎞ 길이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황토길 한쪽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신발을 신고도 산책할 수 있으며, 발을 닦는 세족장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도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황토길은 기존에도 우슬체육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전문 운동인들은 물론 일반 군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던 공간으로, 맨발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최근 늘고 있는 맨발 걷기 동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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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가 지난 2월14일 해남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9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갖은 가운데 해남군의회 이상미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명현관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전남 시·군의회 의장 18명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의원 8명, 전라남도의회 의원 2명, 명현관 해남군수, 김계열 NH농협은행해남군지부장, 한종회 해남진도축협조합장, 박병찬 해남군수협조합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의정봉사대상 수여, 의장단 안건 논의, 기념촬영 등의 순으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3.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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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이 150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의정활동비 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 제1차 의정비심의 회의에서 지급액을 150만원으로 잠정결정했고 이에 해남군은 만 18세 이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비를 기존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00명 중 328명(65.3%)이 인상이 적정하다고 응답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74명(34%)으로 조사됐다.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지역별로 해남읍, 마산, 산이면이 속한 가선거구가 67%로 가장 높았고,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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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청년들이 ‘3선 이상 험지 출마’, ‘올드보이 공천배제’를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2월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완도·진도 청년들은 제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민주주의 및 민생경제 복원, 내 고향 해남·완도·진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바꿔줄 중차대한 선거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대선 패배와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과거 폭거정치의 80년대로 후퇴시켰고 또 국민의 입을 두 번씩이나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 버리고 국민의 방송이라는 공영방송 KBS는 편향적인 정권 홍보 방송으로 전락한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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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이종록 전 해남군의회 의장을 영입,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천 전 해남교육장에 이은 영입인사다. 이종록 선대위원장은 해남중·고 총동문회장에 이어 2010년 기초의원 당선자 중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 제11대 해남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명현관 군수, 윤영일 전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박지원 선거캠프는 내부토론을 거쳐 삼고초려 끝에 승낙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종록 선대위원장은 “박지원 전 원장의 총선승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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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상하수도 요금을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 누리집을 운영한다. 해남군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창구에서는 수용가의 주소를 입력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수도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방문 또는 전화 통화로만 가능했던 이사정산, 카드납부, 자동이체 신청 등 업무 처리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게 돼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기존에 체납분과 정기분 고지서 각각 1장씩 발급됐던 고지서를 통합해 1개의 고지서로 발급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행정
해남우리신문
2024.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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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옥천 면소재지의 구국도와 4차선 도로가 합류되는 영춘 교차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한다.옥천 영춘교차로는 옥천면소재지에서 국도4차선을 직접 연결하는 교차로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해남출장소에서 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개통했다. 그러나 우슬재에서 내려오는 도로에 신설도로가 직각으로 교차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해남군은 긴급하게 갈매기표지판과 반사경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고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와 좌회전 차량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 측구를 정비할 계획으로 설계에 착수했다.아울러 내리막길에는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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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방자치가 퇴행하고 있다. 의회주의와 협치의 정신도 실종됐다. 해남군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방식을 깜깜이 선거, 패거리 정치의 상징인 교황식으로 회귀시켜 버렸다. 특히 교황식 선거방식은 비민주적 선거방식이란 오명 때문에 대부분 도‧시‧군의회에서 후보 등록제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지난 2월19일 해남군의회는 제334회 해남군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해남군의회 회의 규칙을 개정했다. 현행 의장·부의장 선출 방식인 후보 등록방식을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민주당 의원 다수가 연판장으로 밀어붙인 결과이다. 특히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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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동네주민들이 발길을 멈추다 가는 곳, 현산면 황산마을에는 동네 사랑방이 있다.“어디가? 오늘도 병원가?” 주인장은 바삐 걸음을 걷는 주민에게도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넨다.40년 넘게 점방을 운영해온 미성슈퍼 김애숙(72) 사장은 마을 소식통이자 홍반장이다. 자식들을 키울 요량으로 오래된 고물상 자리를 고쳐서 슈퍼를 열었다. 그때만 해도 황산마을에 젊은이와 아이들이 넘쳐 바글바글했다. 물건을 사려면 다들 슈퍼로 다녔을 때니, 작은 가게 안에 사람들로 가득 찼다. 낙지, 라면 등 빠른 솜씨로 술안주도 만들어냈고, 식재료며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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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는 홍교였다.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로 용머리 조각과 풍경까지 매달아 놓아 매우 웅장했다. 다리 이름은 남천교, 그러나 해남사람들은 다리가 무지개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 홍교라 불렀다.무지개다리가 들어서기 전 이곳 다리는 돌다리였는데 1778년 홍수에 허물어져 버렸고 그 후 흙과 나무로 다리를 대신했지만 해마다 무너지길 반복했다. 이에 1781년(정조 5년) 이곳 현감이었던 김서구가 대흥사 스님에게 시주를 요구하고 돌을 깨기를 청해 무릇 68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리 건립을 기록한 남천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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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다리 중 가장 아름답고 웅장했던 남천교(홍교) 중수비와 홍교 밑을 흐르는 맑은 물을 찬양한 청류정 비석의 도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어성교 중창비와 우수영 방죽샘과 중수비도 함께 추진된다. 이들 문화유산은 역사적 기록과 조형적 가치가 뛰어나 이미 전문가들로부터 문화유산 지정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남천교(홍교) 비석기록유산 가치 높아해남읍성 남문 밖에 있던 해남천은 조선시대 때 남천이라 불렀다. 남천은 물길이 급해 홍수가 지면 건너기 어려웠고 이에 놓은 돌다리가 남천교였다. 그런데 1778년(정조2년) 여름에
행정
박영자 기자
2024.03.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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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나 워크온 어플을 이용하면 걷기 운동에 목표가 있어 성공확률이 매우 높아요.”해남군보건소의 올해 최대 목표는 전 군민 걷기운동이다. 맨발 걷기부터 금강산, 둘레길, 해남공원, 공설운동장 등 겨울에도 걷기 운동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해남읍 성동리 김혜숙(68)씨는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해남군보건소에서 추진한 걷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하루 7,000보, 일상생활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 완주했고 완주 선물도 받았다. 김혜숙씨는 “목표가 있으니 걷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즐겁게 걸었
문화
조아름 기자
2024.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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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연곡마을 청장년들이 교류하는 이곳은 일명 동네 카페다. 하나는 가정집 테라스에, 다른 하나는 가정집 비닐하우스에 위치해 특징도 각양각색이다. 이곳 동네카페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주로 50~60대. 3~5년 전 고향 연곡으로 귀촌한 이들과 토박이로 살아온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다. 한 번 모일 때면 보통 10명 이상. 연곡에서 평생 살아온 채기숙(63) 부녀회장은 “우리는 농사일에만 묻혀 살았는데 도시 살던 친구, 동생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동네가 고소해지고 살맛 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도 안 하고 괜히 카페에 온다”며 즐거
문화
조아름 기자
2024.03.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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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연곡마을에서 ‘연곡마을 이야기’ 발간을 기념해 마을잔치를 열었다.지난 2월7일, 연곡마을 마을회관이 떠들썩하게 붐볐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마을 책자 ‘연곡마을 이야기’가 출간돼 주민들에게 배포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연곡마을 이야기는 앨범 형태의 책자로 제작됐는데, 연곡리의 마을 풍경과 추억 등과 함께 마을주민 52세대의 일상을 담고 있다. 주민들과 화산면주민자치회가 함께 사업을 진행했으며 전문 사진작가를 동반해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마을회관 풍경, 식사 풍경, 집 마당, 산책하는 주민 등 연곡리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문화
김유성 기자
2024.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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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찻자리 연출로 해남군의 군격을 높이고 있는 이가 있다.해남군의 크고 작은 중요 행사에 찻자리 연출을 지원하고 있는 안전교통과 통합관제팀 김수진 팀장이다. 중국대사 방문, 행안부 장관 방문, 군청사 회의실, 상황실, 솔라시도, 파인비치, 녹우당, 청년두드림센터 등 해남군의 중요 자리가 있을 때면 그에게 SOS가 온다. 딱딱해 보이는 공적인 행사에서 남다른 찻자리 연출로, 해남군을 찾는 손님들에게 감동을 넘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주의 몫이다. 김수진 팀장은 그동안 50회 이상 크고 작은 행사에 찻자리 지원을 했다. 찻자리의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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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축협 조합원인 청용축산 윤광업(63)‧김종례(62) 부부가 지난 2월1일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해남진도축협 조합원인 윤광업·김종례 부부는 40년 넘게 축산업에 종사하며 170두를 키우는 등 번창시키고 있다. 삼산면 항리마을 윤광업씨는 삼산한우작목반 회장이자 한우협회 회원, 해남진도축협 우시장 가격 평가사로 활동하며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또 삼산농업경영인회 회장, 항리마을 이장을 7년차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봉사해왔다. 약 4만8,000평 수도작 위주의 벼, 조사료 등 농업의 규모
농업
조아름 기자
2024.03.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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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 각종 SOC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가운데 옥천면 영춘리 구간 교차로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또 신설된 도로에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검토, 차량과 사람의 안전이 공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지난 2월5일 해남군의회 간담회 자리에선 해남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도로공사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이 진행됐다. 먼저 국도 12호선인 옥천면 영춘지구 교차선 개선사업은 30억원이 투입되며 올 2월 마무리된다. 공정률은 현재 100%로 공사장 주변 정리가 한창이다. 이곳 도로가 완공되면 해남터널에서 옥천~강진도로로 바로 합류가 가능할 것으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3.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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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농업분야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해남군 농업정책자문단’을 구성한다.자문단은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 기구의 자문 역할 및 농업정책의 의사결정 과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과학영농·스마트농업분과, 기후변화대응분과 등 5개분과 30명 내외의 자문위원으로 구성·운영한다. 해남군은 오는 2월20일까지 공개 모집 후 농업관련 부서의 전문가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선발일로부터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으며 임기 종료 후 연장 가능하다.자문위원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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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모습의 해남살이를 SNS를 통해 알리는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장정보를 전달하고, 우수 정착사례 등을 소개해 지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해남에 전입한 선배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SNS 활동을 하고 있는 해남군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귀촌인, 글 작성 및 이미지·영상 편집이 가능하고 개인 SNS 운영자, 관련 전공 또는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우선선정한다.동네작가
행정
박영자 기자
2024.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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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및 신축, 전세자금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잔액의 이자 2%(최대 100만원)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가 신청 가능하며, 해남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 소득기준으로는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 청년 1인가구는 본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다.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건축물대장에 미등기된
행정
조아름 기자
2024.03.1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