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대흥사 상가번영회는 단풍축제 대신 새싹축제를 열기로 하고 내년부터 봄에 새싹축제를 열기로 했다.
대흥사 단풍축제는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단풍이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열렸지만, 날씨가 너무 추운 11월 축제라 관광객 동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또한 단풍을 소재로 한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게 사실이다.
이에 대흥사 상가번영회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봄 새싹이라는 이미지로 축제를 만들자는 안을 제기해 왔었다. 또한 5월에 대흥사에서 열리는 초의문화제와 다인대회 등과의 연계성을 위해서도 봄 축제인 새싹축제로 전환하자는 안이 주를 이뤘다.
이에 해남군은 새싹축제와 관련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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