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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3000여 평 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해 생산하는 은향다원의 제품들은 밭 조성 9년, 제품 생산 5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발효녹차와 은행녹차, 쑥차, 박하차, 뽕잎차, 비파잎차 등의 차 종류와 표고, 김, 참나물, 멍이, 녹차 장아찌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면서 지난 설 선물 상품으로 서울 등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는 김부각까지 김 대표의 정성스런 손길과 노력이 담긴 제품들이 그득하다.
특히 김 대표의 김부각은 한번 맛보면 절대 잊지 못할 향과 맛으로 아이들 밑반찬은 물론 남성들의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김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포장 하나하나까지 살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제나 고객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려고 엄격한 품질유지와 관리까지 허투루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남사이버농업인 연구회를 통해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특히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를 통해서 제품들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요금에 대한 거품도 없으며, 보다 안전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란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보다 많은 양은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원활한 제품 수급을 위해 봄기운 완연한 5월 녹차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김 대표의 남편이자 큰 머슴이라 부른다는 정두채 전 광주남구청장도 김 대표와 함께 유기농 차 제품 생산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은향다원의 제품들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유기농재배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선발한 명차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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