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 번씩 재해 무악박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재해무안박씨 문화체육행사가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5일 해남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해남에 거주하는 이들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누는 즐거운 자리였다.
무안박씨 청년회(회장 박동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일 년에 한 번씩이라도 씨족원의 단합을 통해 무안박씨 일들의 대소사를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박동인 청년회장은“바쁜 와중에서도 문중의 화합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모든 재해 무안박씨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갑작스런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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