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어린이큰잔치 추진위원회에서는 제88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4~5일까지 군민광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해남 어린이’를 주제로 제18회 해남어린이큰잔치를 열었다.
해남군, 해남교육청 등 기관·단체, 봉사단체 회원 100여명, 5개 중고등학교 200여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몸과 마음, 물질로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어린이큰잔치는 4일 전야제 행사와 5일 본 행사에 3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남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로 18번째 열린 어린이큰잔치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주체로 체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람과 긍지를 갖게 해 주고 있으며, 우리 지역 봉사 단체들이 어린이를 위한 큰 행사에 참여해 하나로뭉치는 자리를 갖게 되는 등 우리 해남을 밝고 훈훈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음향 시설, 행사 진행 등 다소 미흡한 점들에 대해 널리 이해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와 뜻을 함께하는 기관·단체가 더욱 늘어나고 이들의 관심과 참여, 지원이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가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기관·단체, 봉사단체 회원,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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