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 마을효도잔치 때 찍었던 주민들의 다양한 표정들과 마을주변 풍광을 마을회관에 전시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2부 행사에서는 원진어린이집 아이들의 밸리댄스와 마승미씨의 판소리 공연이 있었다. 또한 토담식당 김정희씨와 윤용신씨의 입춤이 선을 보였고, 초청가수들이 등장해 한바탕 흥을 돋웠다. 사회를 본 각설이 또한 구수한 입담을 늘어놓아 모처럼 마을민들의 얼굴을 환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56세가 되는 양띠들이 주최를 했고 부녀회와 한마음회가 주관이 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마음회 박찬진 총무는 400여만 원이 소요된 경비를 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거출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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