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소복이 내리는 겨울철, 시린 손 비벼가며 들이키는 소주엔 구이안주가 최고.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석화와 꼬막, 전복, 과메기, 양미리, 새조개에 들이키는 소주, 안주도 술도 술술 넘어간다.
해남서초교 옆에 구이마을이 새로 문을 열었다. 겨울철 애주가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구이마을은 바다에서 갓 건져온 싱싱한 해물만 안주로 내놓는다.
자연산인 석화와 꼬막은 북일 내동에서 갓 잡아온 것들. 과메기 등은 동해안에서 들여온 해물이다.
싱싱함과 맛을 제일로 삼는 구이마을. 그 맛에 취해 벌써부터 애주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락처 : 구이마을(010-8020-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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