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날씨가 풀리자 북평 산마 마을 할매들이 큰 대야 허리에 동여매고 감태 따러 간다. 대지는 아직 겨울인데 파란 감태를 품은 바다는 향긋한 봄내음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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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씨가 풀리자 북평 산마 마을 할매들이 큰 대야 허리에 동여매고 감태 따러 간다. 대지는 아직 겨울인데 파란 감태를 품은 바다는 향긋한 봄내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