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해남에서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광주에서 마친 후 고향에 돌아와 부모님과 농사를 지었으며, 야학을 하면서 지역의 후배들을 지도하는 등 보람 있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저는 정규대학에 등록하지를 못하고 해병대 군복무를 마친 후 83년 방송통신대학교 제2기로 입학해 4년을 마치고 대불대학교 법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저는 군 전역 후 80년 초부터 농촌계몽 운동에 참여해 해남군 4-H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83년에는 농민후계자로 선정돼 농업의 기수가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88년에는 해남군농어업인 결성체인 농어업경영인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농어업인의 명실상부한 대변지인 전국농어업인신문의 창간에 주역이 되어 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지방공무원에 임용돼 출신지역인 마산면에서 열심히 봉사한 결과 면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002년 제4대 지방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고, 광역 선거구로 바뀐 제5대 선거에서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의원으로 인정받아 또다시 당선의 영 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의원으로 의정활동 평가를 받아 호남매일에서 제정한 제1회 광주전남 의정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군의회 부의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중 진취적이고 청렴하며 성실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6·2해남군수선거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물품 및 관급자재납품 업체의 다변화, 공사 관련사업에 대한 심사 강화, 소액 수의계약공사의 무자격자에게 편법으로 공사가 발주되는 것을 금지하겠습니다.
설계도에 의한 시공 및 준공검사를 철저히 하고 원칙적인 시공관리 및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공사 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엄정한 직무 감찰과 회계감사를 통해 법치행정의 원칙을 정립·확산시켜 공사 관련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인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겠습니다.
인사 때마다 나타나는 군수 줄서기를 배제하고, 군수의 영향력을 최소화해 군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성 인사가 아닌 누구나 납득하고 수긍할 인사관리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수의 전결권을 최소화시켜 능동적이고 소신 있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겠습니다.
평소 공무원의 소양교육 강화로 공무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업무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객관적 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겠습니다.
박 후보는 해남에서 태어난 해남 토박이로서 해남군민의 바람과 해남군이 나아갈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박 후보는 해남에서 10여년의 행정공무원으로, 또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해남군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가장 잘 해결 할 수 있는 해남문제 전문가입니다.
군의원으로서 8년간 활동하면서 행정이 지켜야할 원칙과 예산편성의 효율성 등을 알게 되었고 지자체장의 철학이 해남군 전반에 미친다는 사실도 피부로 느낀 후보입니다.
지자체장이 추진하는 일은 먼저 철학에서 출발합니다. 도로 하나를 놓더라도, 가로수 하나를 식재하더라도 사람을 중심에 놓고 설계하는 것이 바로 지자체장의 철학입니다.
대규모적인 시설공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남을 넓은 의미에서 디자인하고 그 디자인에 맞게 추진하는 것, 또한 그 모든 시설들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추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철환 후보는 철학이 있는 후보입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압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있는 사람은 똑같은 일을 해도 결과가 다릅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하는 사람은 군민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박후보는 해남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쌀, 고구마, 배추, 마늘, 양파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도자입니다.
박 후보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입니다. 해남군 단체장은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해남군수 선거에서는 군민이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박 후보는 고교 졸업 후 귀향해 부모님과 함께 직접 농사도 짓고, 4H 회장으로서 활동, 초대 농어업경영인회 회장 등 활동을 통해 농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농민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질 때면 농민의 마음을 북돋워 다시 일으켜 세우면서 “우리 다시 한 번 해 보자”고 손 내밀며 함께 울 수 있는 따뜻한 지도자입니다.
박 후보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해남군민의 자존심을 내세울 수 있는 제 1야당인 민주당 후보라는 점입니다. 4대강 개발로 국토를 절단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일과 같은 역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국민과 함께 막아야하는 일 그것은 제1야당인 민주당이 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대 한나라당과의 대결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철환 후보는 해남이 절망의 땅끝이 아닌 시작의 땅끝, 희망의 땅끝을 일구어 줄 지도자라고 믿기 때문에 박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더운 날씨에 연일 고생이 많으시죠?
정치적 경쟁자이기 전에 지역 대선배님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소 존경하는 이석재 후보님,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해남군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군수의 불명예스런 후보사퇴로 제가 민주당 후보자로서 이 후보님과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치 대선배인 이 후보님과 깨끗한 선거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선거가 오욕으로 얼룩진 해남의 선거문화를 깨끗하게 바꾸는 원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 후보님도 후회 없는 선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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