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북평면 남창 앞바다는 주꾸미 잡이 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평일 평균 50여척, 주말엔 100여척의 배가 떠 주꾸미를 낚는 손맛을 느끼고 있는데, 초보자도 물때만 맞으면 하루에 100마리까지도 거뜬히 잡을 수 있다. 주꾸미 낚시는 특별한 장비 없이 릴 낚싯줄에 루어(가짜 미끼)만 달면 짝짓기 철인 주꾸미가 배우자로 착각해 잽싸게 감싸기에 가족과 함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노명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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