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 장날이면 문을 여는 영대장간은 대장간 바닥이 금고이다. 간간이 찾아오는 손님들은 대장간 한쪽 바닥에 돈을 던져 놓고 잔돈도 알아서 챙겨간다. 주인인 박판수 씨는 다들 편하게 놓고 가라는 의미에서 대장간 바닥을 금고로 사용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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