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술 전수
해남기업인 원광전력(대표이사 전연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려해 베트남에 진출한다.
한국ESS산업진흥회(회장 최창호)와 베트남에너지협회(회장 Tran Viet Ngai)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에너지협회에서 에너지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원광전력은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원사로 이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엄주경 부회장, 베트남에너지협회 Tran Viet Ngai 회장,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을 비롯한 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에너지협회 Tran Viet Ngai 회장은 ESS에 대한 활용도 및 비즈니스 모델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양 기관의 공동사업 협력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국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와 ESS를 통한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와 ESS 연계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내년 초에 한국ESS산업진흥회가 베트남에너지협회를 재차 방문해 ESS 관련 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국ESS산업진흥회 엄주경 부회장은 “한국의 ESS 활용 기술을 베트남에 적용해 양국의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위윈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을 시공했던 업체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기술 전수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