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루더베스트 분양완료
해남 아직도 아파트 수요 높아

 

해남에 아파트가 속속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 먼저 분양에 나선 코아루더베스트의 청약예약이 물량을 넘어서고 있다. 코아루더베스트를 포함해 해남지역에는 1200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들이 건립될 전망이다. 속속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분양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선두주자로 나선 코아루더베스트 경우 분양경쟁이 뜨겁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해남군 소방서 맞은편에 건립 예정인 코아루더베스트는 현재 386여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전체 분양 물량을 넘어섰다. 
2019년 6월 완공 예정인 코아루더베스트는 1~2단지로 나눠져 있는데 1단지에 84㎡ 200세대, 116㎡ 113세대, 2단지에는 84㎡에 6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아루더베스트 관계자는 32평대 267세대에는 350명이 몰려 이미 분양이 끝났고 43평대 113세대는 현재 28명의 신청자가 분양을 신청해 아직 85세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코아루 32평대 아파트의 경우 현재 분양가는 평당 720~730만원 선, 43평 형은 평당 760만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평당 730만원대 분양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분양경쟁이 치열한 점에 대해 해남의 경우 아직까지 아파트 수요가 높고 30평대 규모를 선호하는 경향의 반영이라는 분석이다.
또 해남의 아파트 분양 열기는 인근 지자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6일 개장한 코아루더베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5일까지 5742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장흥에 들어선 코아루더베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일일 평균 방문객이 100명 이하로 나타나 해남의 높은 분양 열기를 보여줬다.
코아루더베스트 관계자는 “해남의 경우 노후화된 아파트 비율이 높아 분양이 다른지역보다도 더 잘되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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