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평의 텃밭에서 잡초를 뽑는 노인 부부, 인천에 사는 아들들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윤흥국(82)·김순자(76) 노부부가 밀밭에 나섰다. 나이에 비해 너무도 건강하다는 인사에 윤 씨는 욕심내지 않고 소박하게 사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너털웃음을 건넨다. 노인부부의 밀밭에서의 담소는 한참이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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