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등 5현 배향

 

▲ 지난 6일 계곡면 방춘서원에서 삼상사 추모대제가 전남 유도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전라남도 유제인 삼상사 추모대제가 지난 6일 계곡면 방춘서원(원장 김정희)에서 열렸다.
이번 삼상사 추모대제는 전라남도 유도회에서 천정된 제관과 순천김씨 후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제관으로 초헌관에 장흥 문대상, 아헌관에 화순 배병선, 종헌관에 해남읍 김영남, 축관에 해남읍 이성경, 집례는 광주시 염규홍 씨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추모대제는 제관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축문을 쓰고 20가지 제물을 검수한 뒤 헌관들이 차례로 잔을 올린 뒤 분향 제배하고 분축했다.
방춘서원은 방춘마을 입향조인 순천김씨 남은공파 김효우가 김종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봉안하다 김승주, 김류를 합향하면서 삼상사라 불리게 됐다. 이후 고종 5년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됐다 1919년 방춘서원이라고 개명한 뒤 지금은 김효우와 김효선을 함께 추대해 5현을 배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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