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서림유치원 원생들
김종관씨 무궁화동산 견학

▲ 옥천면에 위치한 김종관 씨의 무궁화동산에 해오름, 서림 유치원 원생들이 방문해 다양한 무궁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관(58) 씨의 무궁화동산에 아이들이 방문했다.
지난 27일, 옥천면 고구려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김종관 씨의 1800여 평의 무궁화밭에는 10여 종의 무궁화 1만 주가 심어져 있는데 이날은 아이들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됐다.
해오름유치원과 서림유치원 원생 6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 씨의 해설을 들으며 만개한 무궁화를 감상했다. 
아이들은 김 씨의 해설을 들으며 무궁화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궁화를 이용한 꽃차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 씨는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라는 의미도 크지만 꽃이 다양하고 아름다워 무궁화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하다”며 “오늘 이곳을 방문한 아이들이 무궁화의 유용성을 조금이나마 배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최관우(7) 어린이는 “노란 꽃도 예쁘고 빨간 꽃도 예쁘고, 모두 똑같은 무궁화인데 색이 여러 가지여서 좋다.  그중에서 꽃이 가장 큰 챔피언 무궁화가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관 씨는 3500평의 규모의 무궁화밭을 가꾸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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