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자가 늘어나 땅값이 오르고 있는 무선동 한옥촌은 행복마을로 지정되면서 한옥을 신축할 경우 군비 보조금 2000만원과 도비 보조금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보조금과 3000만원의 저리 융자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총 22개동의 폐가가 한옥으로 개량되거나 신축됐고, 5억 원을 들여 마을진입 아치형 교량과 한옥형 팔각정(쉼터), 승강장, 돌담길 등도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반시설이 보강되고 있다.
매월 전입 문의전화만 100여 통에 이르고 있는 이곳은 3.3㎡(1평) 당 10만원에 불과하던 대지도 5월 현재 20만원에 이르고 3만5000원이었던 전답도 10만원까지 치솟았다.
도와 군은 올 하반기 인근 농촌 마을을 추가로 행복마을로 지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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