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 여고부
마을주민, 국가대표 염원 응원

지난 4월 제88회 YMCA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북일면 출신의 최홍영 선수(의정부 경민IT고 2년)가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5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고부 무제한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북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로 유학을 떠나 학업과 함께 유도에 매진해왔다.
최 선수의 부친 최두석(52·북일면 월성리) 씨는 딸의 금메달 소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난 23일 마을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최 선수가 국가 대표선수로 나서는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
윤영현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마을 주민은 물론 해남군 전체가 축하할 만한 일이다. 최 선수의 앞날에 영광이 깃들길 마을주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두석 씨는 매년 연말이면 쌀을 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강갑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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