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서정초 1년 김서현 양 
전국대회서 대상 수상 경력

▲ 송지서정초 1학년 김서현 양은 발레리나가 꿈이다. 그 꿈을 향해 가는 서현 양은 그야말로 연습쟁이다.

 깔끔하게 올린 머리, 깊이 있는 검은 눈동자, 여리여리한 몸을 지닌 김서현(송지서정초 1학년) 양은 발레리나가 꿈이다. 
서현 양은 시크릿쥬쥬에서 발레리나로 나오는 릴리를 좋아하면서 발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서현 양은 4살 때부터 발레를 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해남에는 발레를 배울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서현 양이 5살 때 부모가 무용학원 간판을 본 후 발레를 접하게 됐다. 
서현 양을 지도하는 대은정 씨는 “서현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무용의 끼가 보였다”며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현 양은 지난해 전국무용경연대회 발레 창작 부분에서 대상을 타는 등 여러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유모차 행진음악회와 가학산 자연휴양림 힐링음악회 무대에도 서는 등 어린 나이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발레리나처럼 떨림 없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표현한다.
서현 양은 “대회나 무대에 서면 기분이 좋아요”라며 연습을 많이 해야 까먹지 않고 더 잘할 수 있어 열심히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또 “무대에 나가기 전에는 엄청 떨리지만, 막상 무대에 서면 떨리지 않아요.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요”라고 덧붙인다. 
무용하다가 힘든 순간에도 꿋꿋이 참고 연습에 임한다는 김서현 양은 주위 사람들 눈에도 그 노력이 보일 정도로 열심히 연습한다. 
서현 양은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했다고 한다. 그런데 발레를 하면서 근육이 붙고 몸이 튼튼해졌으며 변비와 빈혈이 없어졌다고 한다. 서현 양은 “언니들처럼 열심히 연습해 발레를 잘 추고 싶어요”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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