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와 MOU체결 
12일 서울서 신제품 발표회   

▲ 해남군은 해남산 검정쌀을 이용한 음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이트진로음료와 체결했다.

 해남 검정보리가 차 음료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하이트진로음료, 전남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기능성 검정보리를 이용한 차음료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해남군은 매년 200톤 이상 검정보리 원료를 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또 검정보리 자체 채종단지를 조성·운영하는 한편 재배농가 지원 및 재배단지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검정보리의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 공급, 재배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있고 식이섬유도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 12월중 출시 예정인 보리음료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설탕, 무카페인의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검정보리음료제품용 보리의 안정 출하를 위한 해남군과 하이트진로음료(주), 전남농업기술원의 업무협약식은 오는 12일 서울시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와 병행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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