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은 화장지 준다
해남군, 2월부터 교환추진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군은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재활용품 수집실적 우수 단체 시상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마을회관 및 공동주택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통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하며,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돼 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궈 펼쳐서 건조한 후 용량별로 구분해 모아야 한다. 모은 폐자원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또는 새 건전지 2개,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은 1kg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준다.   
한편, 해남군은 2017년 폐자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 결과, 폐형광등 1.95톤, 폐전지 7.65톤, 종이팩 9.8톤을 수거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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