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실시 결과
농촌형 그룹에서 종합1위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사업소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과 지원 사업, 상호금융 등 각 부분별 업적을 평가해 우수사무소에 시상하는 제도이다.
계곡농협은 농촌형 그룹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계곡농협은 절임배추, 밤호박, 귀리, 밀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켰고 친환경 신품종 쌀 500ha를 성공적으로 계약배재해 매출액을 늘렸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20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채용해 원로조합원 50여 명의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단위농협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계곡농협은 2017년 건강보험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계곡농협은 65세 이하 전조합원 ‘농협카드 갖기 운동’을 실시해 2016년 대비 카드 보급률을 3배로 늘렸고 출향인을 대상으로 ‘농협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농협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연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계곡농협은 시상금 300만원과 1톤 트럭 1대, 직원 국내연수 지원 및 월 통상임금의 50/100에 해당하는 업적 공로금을 자체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임정기 조합장은 “지난해 약소조합을 강소조합으로 만들어보자는 종합컨설팅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밤잠을 설쳐가며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만든 것 같다”며 “40년 동안 농협에 몸담고 있어도 종합 1위를 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종합업적 1위 달성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여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계곡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 1위 달성을 거둔 데 이어 올해에도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