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임성리~보성 구간
해남철도역은 계곡 월암리

▲ 목포 임성리~보성 간 철도노선 중 해남경유 구간인 계곡면 신평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2020년 완공되면 해남도 철도시대를 맞는다.

 목포 임성리~보성 간 철도건설 해남경유 노선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계곡면 월암∼신평 구간 토공 및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남을 경유하는 철도노선 공사는 내년 11월 완공이다.
2015년 말부터 시작된 해남구간 공사는 영암 미암에서 계곡면 여수리~덕정~가학~잠두~황죽~무이리~옥천면 신죽리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중 계곡 덕정리에서 여수리 간 구간은 농경지를 통과하고 계곡 신평리와 여수리 용계리 구간은 마을과 마을 사이를 통과한다. 
터널 구간은 영암 미암~계곡 잠두~가학, 계곡 신죽∼덕정 간, 무이리 구간, 계곡 신평 구간 등 총 4개소이다. 전체 통과 거리의 57.4%를 차지하는 터널공사는 영암 미암~계곡 잠두~가학리 구간에 이어 신평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남경유 구간엔 터널 4곳을 비롯해 교량도 3개가 들어선다. 해남구간 공사는 현재 공정률 40%이다.
해남역은 계곡 월암리 뒤쪽 산 능선에 들어서고 해남·완도 간 4차선 도로에서 철도역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육일시에 연결된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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