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의원 등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 부대. 300~400여명에 이른 이들이 군내 곳곳에서 군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한 표를 호소하는 선거 운동원.
이들은 오일장, 주택밀집지역, 각 마을, 행사장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 유권자들의 이목을 잡는다.
인사하고 손 흔들고, 피켓 들고 갖가지 운동기구를 동원해 후보자 이름 알리기에 바쁘다.
해남군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거운동원들은 대략 300~400여명, 군수는 각 후보당 47명, 도의원은 10명, 군의원은 8명의 선거운동원을 동원할 수 있다.
군내 총 선거운동원은 군수후보 선거운동원 94명, 도의원 40명, 군의원 170여명, 여기에 도지사,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들, 자원봉사자들까지 합하면 총 4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의 주 연령층은 30~50대 주부로 오전 7시경 각 후보들 선거사무실에 집결한 후 계획된 장소로 이동한다.
이들의 하루 일당은 약 7만여원, 수당 3만원과 실비명목으로 4만여원을 받는다.
이번 선거는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다보니 선거운동원의 구인난이 초래 될 정도였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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