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낙지위판장 준공
북평면 남창리

▲ 북평면 남창에 위치한 해남수협 낙지위판장이 준공했다.

 해남낙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거점으로 기대를 모아온 해남군수협 수산물 위판장이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북평면 남창리 수산물시장 인근에 들어선 수산물 위판장은 총사업비 10억원(국·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1동 2층 533㎡의 규모로 해남산 낙지를 시작으로, 차차 각종 수산물을 위탁판매할 예정이다.
해남군수협은 그동안 해남군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과 어업인의 편익 증대를 위해 수산물위판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해남은 세발낙지, 꽃낙지, 뻘낙지 등 연간 200여 톤 가량의 낙지가 생산되는 서남해 최대의 낙지 생산지이지만, 그동안 수산물 위판장이 없어 ‘해남산’이라는 브랜드를 갖추지 못했고 가격 또한 제대로 받지 못했다.
하지만 위판이 실시되면 ‘해남산’ 낙지 브랜드의 구축으로 서남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명석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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