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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해남공고 출신 20대…드론창업으로
김성훈 시민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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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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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하씨, 해남서초 후문
에이스 무인항공 교육센터 개소

 

 인구 절벽시대, 해남인구가 1년에 1000여 명 이상이 빠져나가고 있다. 인구 늘리기 정책보단 현재 거주하는 인구를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해남공고 출신 20대 청년이 청년창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산하(25) 씨는 2013년 해남공고를 졸업한 후 드론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해남경제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할 강 씨는 영암 에어콤 교육센터에서 근무를 했다. 영암 에어콤은 국토교통부 지정교육원이다. 
이곳에서 6개월간 교관 업무를 맡았는데 교관업무가 가능했던 것은 이전에 전남 과학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드론자격증 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이다. 
심화 과정을 거친 후 일반인들을 상대로 드론교육을 진행했던 그는 “드론은 접하기 쉽고요. 기능이 좋아 편리해요.”라고 말한다. 여러 곳에서 교관제의도 많이 받았지만 그의 꿈은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창업이었다. 
그는 마침내 해남서초 후문에 에이스 무인항공 교육센터를 창업했다.
그런데 20대 청년에게 창업이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때 해남군의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소리를 들었다. 그는 임차료, 인테리어,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해남군 청년창업 지원에 응모했고 어린 나이임에도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창업을 하는데 아버지의 도움도 컸다. 재작년 겨울에 퇴직한 아버지 강승복 씨의 조언을 따르며  창업에 필요한 것을 하나둘 준비했고 건물 인테리어와 홍보 등도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
강 씨는 드론에 대해 설명도 잊지 않았다.
기존 분무기를 이용할 경우 농약을 살포하는데 1ha당 30~40분이 걸리지만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면 10분 내외로 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말한다. 
구입비용도 무인 방제 헬기나 광역방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좁은 길도 통과가 가능해 방제 정밀성도 뛰어나다고 덧붙인다. 
특히 농업용 드론은 해남처럼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드론으로 정밀농업 시대가 도래됐다고 말했다.
강 씨는 교육생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드론에 대해 문의를 해오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한다. 사무실에는 드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조작기기까지 갖춰져 있다. 드론은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나이 많으신 분들도 배우면 쉽게 드론을 하늘에 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강 씨는 앞으로 일대일 맞춤형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에서부터, 드론 항공방제, 드론 판매 및 수리, 항공촬영 등을 지원하고 교육한다. 또 취업이나 일자리를 찾는 분, 드론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모든 이들과 함께할 생각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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