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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6년 연속 출산율 1위 영예…그녀가 있었다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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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5: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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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미 주무관 출산정책팀 근무 6년째 
이젠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에 힘써야

   
▲ 출산정책팀에서 6년째 근무 중인 신현미 주무관은 해남군 출산율 1위에 공로한 바가 크다.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 해남, 신현미(47) 주무관은 6년째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팀에 근무 중이다.
해남군의 출산 정책은 각 지자체와 국회, 일본에서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해남군의 출산정책의 핵심은 첫해부터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거기에 또 다른 정책을 더한다는 점이다. 해남군을 찾은 타 지자체 담당자들이 놀라는 점도 수년에 걸쳐 쌓이고 더해진 탄탄한 정책들이다. 
그러한 정책의 중심에 신현미 주무관이 있다. 
신 주무관은 기존부터 해온 출산정책에 새로운 출산정책을 발굴하는데 정신이 없다. 더구나 6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라는 타이틀은 영광인 동시에 부담이다. 전국적으로 122개 지자체 팀이 해남군을 방문해 출산정책을 배워가거나 배워갈 예정이며 또 높아진 기대치만큼 군민들의 요구도 높아졌다. 시행착오를 거친 정책도 개편해야 한다.
2013년 3월6일에 출산업무를 시작한 신 주무관은 “참여한 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 땅끝 아빠 캠프인데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느끼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힘든 가장들과 자녀들이 함께 1박2일 캠프에서 울고 웃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는 뭉클함이 크기 때문이란다.
아빠 캠프나 유모차 행진 음악회 등 출산정책과 관련된 행사가 있는 날엔 퇴근은 꿈도 못 꾼다. 행사 기획부터 섭외, 진행 등 챙길 일도 어마어마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성격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러한 신 주문관의 책임감은 보건소 내에서도 자자하다. 
힘든 일도 많았다.
특히 해남군이 지원하는 신생아 양육비를 수령하기 위해 위장 전입한 세대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다.  
신 주무관은 “해남의 출생아 수가 늘면 그만큼 정부로부터 받은 교부세가 늘어 해남군에 이득이지만 반대로 해남군의 출산율 데이터에 오류를 불러오게 한다”며 “전 직원이 일일이 출산가정을 방문하고 마을사정을 잘 알고 있는 면사무소를 통해 위장전입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해남군보건소가 신생아가 태어난 700가정 중 위장전입이 밝혀진 100여 가정의 지원을 끊자 해남군의 출산율도 다소 하락한 2.10이 됐다. 하지만 전국 출산율 평균 1.05명에 비해 해남군의 출산율은 절반을 넘어서고 있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주무관은 해남군이 출산장려 정책을 폈던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는 시기가 됐다며 이젠 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이 추진하는 출산정책은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과 무료산전검사,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지원 등이 있다. 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사업으로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아기사랑택배, 유축기 대여, 출산맘 행복상자, 엄마손 건강교실 등 11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저출산 인식개선 범국민 운동 등 29개 출산정책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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