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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태양광, 농촌마을이 위기입니다
김관일/해남농산물식품가공조합 대표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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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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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관 일(해남농산물식품가공조합 대표)

 정부 권장사업이라는 미명아래 태양광발전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농촌의 자연환경이 급속히 황폐해 지고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허물어지는 농촌의 산과 들녘, 염전까지 우리의 먹거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해남의 명산 두륜산과 달마산, 가학산자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태양광업체의 마을 개발비 명목의 돈이 주민 간의 갈등을 불러오고 농촌공동체마저 파괴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태양광설치 80%가 전라도에 집중되고 해남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조량이 좋고 땅값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이유로 태양광사업 업체들의 집중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탈원전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발전시설의 문제점은 없을까요?
친환경에너지 정책이라고 하는데 수명이 15년 정도인 태양광 패널에도 발암물질인 납, 카드뮴, 텔룰라이트, 크롬 등 유독성 화학물질이 대거 포함돼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패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먼지를 닦아내는 유독성 세척제가 토질과 식수 오염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요즘 방송프로그램은 힐링을 외치고 시골농촌을 배경으로 친환경에서 자란 농수산물로 만든 요리프로가 대세입니다.
농산물은 지역표기와 친환경인증,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요구하고 가공 또한 햇썹인증이 있어야만 출하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해남군은 산업화의 혜택을 받지 못했고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 일자리를 찾아 전국도시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아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은퇴를 하고 고향을 찾아 귀향하기 시작해 제2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고 전국각지 젊은 세대들도 해남으로 귀농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해남군이 청정지역이고 풍부한 농수산물 생산지이기 때문입니다.
태양광발전을 지금과 같이 난개발식으로 진행된다면 환경시한폭탄입니다.
지금 정부는 원전을 없애고 신재생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한다고 하는데 지금현재 태양광 발전량은 5% 수준입니다. 
계획대로 20% 정도까지 올린다면 얼마나 많은 임야와 농경지가 사라질지, 이건 큰 재앙입니다.
환경을 지킨다는 에너지 정책이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농촌환경을 송두리 채 뽑아낼 듯 달려듭니다. 이제 해남군민이 나셔야합니다. 
해남군은 어느 누구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해남군민만이 지킬 수 있습니다.
해남군도 군의회도 심각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세대의 땅이 아니기에 후손들에게 물려줄 해남의 유산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만일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었다는 것,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이순신 장군의 어록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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