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법사랑 청년위원회
어린이와 함께 꿈을 그리다

▲ 해남서초등학교 벽엔 서초 어린이들의 동심과 희망이 담긴 벽화가 그려져 있다.

 해남서초등학교 교실 벽이 동심과 희망의 벽으로 변했다.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회장 한남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해남서초 교사 벽면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벽화를 그려 넣었다. 
벽화 지도는 윤문희 화가가 맡았다.
이번 벽화작업은 해남 법사랑 청년위원회가 추진한 ‘2018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두 번째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학교 환경개선을 겸해 이뤄졌다.
이상문 청년회장은 “색색의 구름과 하늘에 떠 있는 바다고래를 타고 비상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벽화는 아이들의 꿈과 함께 전국 최고의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해남서초의 풍경을 새겼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학교 건물 벽을 가득 채운 그림이 어린이들에게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더불어 공부하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동완 지청장은 “치사를 통해 법사랑위원들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걸음이다”며 “등교할 때 어린이들을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이 벽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해남지역협의회 청년위원회는 지난 5월 조손가정과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집 고쳐주기 및 필요한 물품 전달 등 훈훈한 이웃사랑에 이어 이번에는 ‘어린이와 함께 꿈과 희망을 그리다’는 주제로 벽화 활동을 전개했다. 

 

마지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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