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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는 분양 뚝 기존아파트는 가격하락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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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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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1444세대 공급과잉 
기존아파트 평균 2000만원 급락

   
 

 해남에 1444세대에 이른 신축아파트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신축 아파트들의 분양이 85%이상 이뤄졌다고 하지만 사실상 입주세대는 훨씬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신축 아파트 물량의 과잉이다. 현재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신축 아파트 물량정도라면 500세대 이상은 과잉이라는 이야기는 일찌감치 나왔다. 
2016년 파크사이드 1차 분양 때만해도 기존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탔다. 신규 아파트 가격이 기존 아파트의 가격을 견인한 것이다.  
또 이때만 해도 해남읍의 모든 골목길이 확장되면서 집이 철거된 세대가 아파트로 몰렸고 면단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 중 읍 아파트에서 출퇴근하는 농민들의 증가, 증가하는 귀농인들로 인해 아파트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젠 대부분의 골목길 확장공사가 완료됐고 면지역 농민들의 읍 아파트 이주도 한계점에 이른 것도 신규 아파트 분양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축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해 현재 기존 아파트의 가격도 평균 2000만원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가격 하락에 거래마저도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신축아파트 분양도 최근 주춤거리고 있고 이미 분양받은 아파트를 내놓은 세대도 늘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 중 기존 아파트를 팔고 이전하려는 세대가 많다. 그런데 기존 아파트 거래가 뚝 끊긴데다 가격마저 하락한 상태여서 신축아파트 입주를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또 투기목적으로 여러 채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경우도 매매가 안 되 부동산 등에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파크사이드 1차 때는 분양경쟁이 높아 여러 체를 분양받은 이들이 1000만원 내지 1500만원의 웃돈을 받고 재매매하는 일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분양받았던 가격을 낮춰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해남읍에 신축된 아파트는 12개소, 이중 6개소는 분양이 완료됐고 나머지 6개소도 85% 이상의 분양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세대수가 들어설 파크사이드 2차와 코아루는 85% 전후, 후 분양 아파트도 50%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선 업체에서 말하는 분양률에 비해 실제 입주하는 세대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체에서 분양률을 높여 홍보한 부분도 이유이지만 공급과잉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모 부동산업자는 기존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이미 분양받은 신축아파트 물량도 매매의뢰가 들어오지만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해남읍 주변의 농촌지역 택지부지는 가격이 상승세이다. 가격이 높은 신축 아파트 보단 읍과 가까운 농촌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읍과 가까운 옥천면과 삼산지역 등의 세대수는 늘고 있다.  
결국 신규아파트 공급과잉은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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